
태안군이 온라인 판매 플랫폼과 손잡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군은 올해 ‘카카오 메이커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농수산물 간 연계를 도모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 모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 메이커스는 ㈜카카오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군은 지난 1월 20일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태안산 농수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온라인 기획전 운영 등을 협의한 바 있다.
특히, 농수산물을 제값에 판매하기 위한 카카오 메이커스의 ‘제가버치 프로젝트’에 올해부터 태안군이 참여함에 따라 생산자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6쪽마늘과 호박고구마, 꽃게, 대하 등 태안이 자랑하는 각종 농수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카카오 메이커스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지역 농수산물을 적극 알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