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요즘 복날 트랜드, 언택트로 다양한 메뉴 즐긴다

삼계탕 대신 유황오리… 집에서 편하게 먹는 보양식 인기

더위의 끝자락이자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말복 시즌이다.

흔히 복날 원기회복을 위한 음식으로 삼계탕을 떠올렸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외식 문화의 다양화로 ‘복날엔 삼계탕’이라는 공식도 깨지고 있다. 삼계탕 대신 유황오리, 치킨, 장어요리까지, 여름철 보양식 메뉴 선정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예전에는 복날이면 유명 삼계탕집 앞에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지만, 이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장 앞에 줄 서서 먹는 모습도 보기 힘들어졌다. 대신 언택트(Untact) 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잡으면서, 배달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편안하게 보양식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외식 업계에서는 올해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장마, 그리고 폭염까지 여느 해보다도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소비자들의 기운을 북돋을 수 있도록 집에서 배달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보양식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토기째 배달해주는 고급 오리 요리로 인기 보양식 자리매김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대표 안세진)는 송파지역 유황오리 맛집으로 유명한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잠실점에 이어 배달∙포장 전문 매장인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서초점과 용산점을 최근 새롭게 오픈했다.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서초점과 용산점은 보다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음식을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곳으로, 토기째로 배달되는 따끈한 유황오리진흙구이를 집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오픈한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서초점은 지난달 16일, 초복을 맞아 매출이 평소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오리 요리가 보양식으로서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8월 오픈한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용산점은 오픈 기념으로 하루 전 전화로 예약 주문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놀부가 선보이는 건강식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는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국내산 유황오리가 주재료이다. 놀부의 30년 노하우가 축적된 유황오리에 인삼, 대추, 견과류 등 14가지 한약재와 찹쌀밥을 넣고 전통 진흙 토기에 담아, 특수 제작된 가마에서 섭씨 400도의 온도로 3시간 이상 구워낸다.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는 최고의 보양 음식으로 손꼽히는 유황오리를 토기째로 배달해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토기째 배달되는 유황오리 특성에 맞춰 목장갑과 종량제봉투도 제공해, 식사 전후에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치킨, 장어요리…다양한 보양식 메뉴 눈길

bhc치킨은 올해 7월 복날 치킨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 늘어났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7월에 있었던 초복(16일)과 중복(26일) 당일 매출액을 지난해와 비교해본 결과, 초복의 경우 전년 대비 25% 늘어났으며 중복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bhc치킨은 수년 전부터 복날 음식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 변화로 기존 삼계탕 외 대중적인 닭 요리인 치킨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협중앙회는 달콤한 탕수요리로 즐기는 바다장어 등 여름철 보양식 밀키트 6종을 출시했다.

복날 등 여름철에 집중되는 보양식 수요에 대응해 고단백 영양식으로 각광받는 바다장어와 민어를 활용한 밀키트를 인터넷쇼핑몰 수협쇼핑을 통해 판매한다. 특히 이번 출시 제품 가운데 ‘통발로 잡은 자연산 바다장어 탕수’는 달콤한 탕수소스를 활용한 이색 밀키트로 주목받고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벌써 여름휴가 D-100..행복한 다이어트, 비결은 ‘스핀오프’
여름 휴가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며 저칼로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무조건 굶는 방식의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기간을 두고 운동과 식단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요요현상을 막아주고, 영양 불균형 등 건강상 부작용을 막는 효과적인 다이어트 비결이라는 이유다. 이처럼 건강과 직결되는 식생활에 대한 관심으로 ‘어다행다(어차피 다이어트할 거면 행복하게 하자)’라는 트렌드도 등장하며 같은 양이라도 덜 찌게 먹을 수 있는 대체품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식품유통업계는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기존 제품을 베이스로 칼로리를 낮추거나 건강한 성분으로 대체한 ‘스핀오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장수 브랜드의 건강한 변신이 눈에 띈다. 하이볼은 포기 못해! 믹솔로지 열풍에 틈새 칼로리 부담 줄인다 이러한 ‘제로 스핀오프’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믹싱주 베이스 시장이다. 하이볼, 소토닉 등 믹솔로지 열풍과 함께 다이어트로 인해 절주를 고민하던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믹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토닉워터 업계 최초로 무칼로리 제품 ‘진로토닉워터 제로’를 출시하며 소비자 취향을 저격했다. 진로토닉워터 제로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복날 성수기 전 유명 맛집 ‘삼계탕&닭한마리칼국수’ 비법 전수한다
맛집 창업의 꿈을 꾸는 예비창업자, 업종변경과 메뉴, 요리기술 등의 보완을 고민 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솔루션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30년 경력의 외식전문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 산하 교육기관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의 ‘외식창업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맛집 브랜딩 전략부터 메뉴개발, 비법전수 등 외식업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진한 ‘들깨삼계탕’ 하나로 '서울 3대 문파' 오른 ‘삼계탕 비법’과 동대문 ‘닭한마리칼국수’로 서민갑부 반열에 오른 식당의 비결을 전수한다. 외식 전수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 삼계탕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현장에서 직접 시연·시식하고 교육생들에게 검증된 레시피를 제공한다. 일선 요리학원과 차별화 된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기술이전 비용만으로 메인 상품부터 각종 찬류 등 한상차림까지 사업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토록 몸에 익을 때까지 충분한 반복 연습을 지원한다. 이번 삼계탕&닭한마리칼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