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BIZ] 에쓰푸드, 경상북도와 ‘식용 곤충 산업 유통 활성화’ 협약 체결

육가공 넘어 미래 식량 산업 전문화 첫걸음
국내 최고 육가공 기업 에쓰푸드와 경북 식용 곤충 산업 소비 및 유통 확대

주식회사 에쓰푸드(대표 조성수)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10월 27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북 식용 곤충산업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남진복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비롯해 각 기관 임원 및 관계자, 곤충 농가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고 육가공 기업인 에쓰푸드의 가공, 유통 시스템을 경북도의 식용 곤충 생산 기반과 연계해 현재 식용 곤충 산업 농가가 생산-가공-유통을 모두 전담하는 ‘농가 중심형 산업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순가공 형태의 곤충 식품을 육가공식품 등 일반 식품으로 고도화해 소비 및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협약 체결과 곤충 식품 시연회가 함께 진행됐다. 시연회에서는 에쓰푸드, 경북도가 사전 협력해 도내 식용 곤충 원료(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로 만든 육가공식품(소시지, 패티 등) 및 빵류 시제품을 선보이면서 도내 농가가 생산한 곤충 식품들의 홍보 및 소개 시간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북도 식용 곤충 산업의 판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 △식용 곤충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및 제품화, 판로 개척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유기적 협조 등으로 상호 역량과 기술을 극대화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등이다.

 

에쓰푸드와 경북도의 협력으로 농가는 생산 집중, 도는 전처리와 1차 가공, 전문 기업은 제품화 및 유통에만 전담하면 돼 식용 곤충 산업의 지속적인 유통 활성화는 물론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푸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세계 인구수 증가에 따른 식량 안보 위기의 대안으로 식용 곤충을 ‘대체 단백질 공급원’으로써 지속해서 육성하고,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곤충 산업 육성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에쓰푸드는 1987년 설립 이래 항상 최고급 소시지, 바비큐, 베이컨 제품을 생산해 국내 주요 외식 사업체 및 푸드 서비스 시장에 공급해오고 있다.

또 2005년도부터 소비자 브랜드 존쿡델리미트를 통해 백화점과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 일반 소비자 시장에도 진출해 고객들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에쓰푸드는 ‘새로운 식품 문화의 창조’라는 비전과 더 좋은 식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고 있다.

 

에쓰푸드 조성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체 단백질로 급부상하는 식용 곤충 산업의 분야별 전문화의 첫발을 떼고 공급과 수요의 선순환 체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식품 원산지 표시의 모든 것… 세스코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오픈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식품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온라인사이트 ‘세스코아카데미’에서 원산지 표시 방법 등 신규 강의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스코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HACCP(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및 위생용품 위생교육 훈련기관으로, 대면 교육뿐 아니라 인터넷사이트에서도 다양한 식품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오픈한 ‘원산지 표시 교육’에서는 식품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할 대상, 방법, 적발 사례, 허위·오인·부적정 표시 판정 등에 대해 강의한다. 농수산물이나 가공식품을 다루는 제조업소, 음식점이나 유흥주점 등의 접객업소, 단체 기관의 급식소에서 알아야 할 원산지 표시 사항을 업종별로 세분화해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세스코아카데미는 ‘식품공장의 해충관리 전문가 과정’도 오픈했다. 미국 식품위생검사기관(AIB·American Institute of Baking)의 감사를 대비해 최근 AIB 감사에서 해충방제 부분의 기준과 변경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충방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세스코는 식품위생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며 음식점과 식품공장 등 업계 관계자들의 고민이 많다면서 원하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취업과창업] 서구, 2024년 열린 청년 창업교실 사전설명회 참여자 모집
인천 서구는 청년의 취업 문제를 완화하고,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제고하기 위하여 창업 멘토링을 지원하는 ‘열린 청년 창업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0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하여 인천광역 서구 일자리정책과와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청년 창업 육성과 대학 기술을 활용한 창업 지원을 통하여 미래가치를 디자인하는 창업지원단에서는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에 진입하려는 지역 청년의 성공적인 지원을 위하여 ▲월별 1회 맞춤형 창업 멘토링 ▲창업캠프 둥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는 해당사업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2024년 5월 전에 ‘열린 청년 창업교실’ 월별 프로그램, 정부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 등의 안내를 위하여 2024년 4월 30일 19시 30분에 사전 설명회 ‘창업 A to Z’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전 설명회 참여자 모집 기간은 2024년 4월 25일 18시까지이며, 인천 서구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청년은 서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본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 홈페이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개고기 대체제 '흑염소' 보양탕 전수문의 급증 , '흑염소 전문점' 전수과정 개최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최근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차세대 보양식전문점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메뉴에 염소탕을 추가하거나 아예 '염소탕 전문'으로 간판을 바꿔 다는 사례도 늘고 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오는 4월19(금)~20(토)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