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인사이트] 일본 제4차 한류를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의 기회로

58건, 670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실적

 

경상남도는 17일 MBC컨벤션진주에서 2020년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3차)를 개최하여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경남도의 우수 농수산식품을 홍보하고 67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경남도는 일본 내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회원사 중 12명의 우수 수입상(바이어)을 모집하고, 주관사인 ㈜경남무역 및 시·군을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 가공 수출업체들의 신청을 받아 수입상(바이어)들의 관심품목에 맞는 26개 수출업체를 선정하였다.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사전에 제공된 수입상(바이어) 관심품목을 기준으로 상담회에 참여한 도내 26개 농수산식품 가공 업체들의 신청을 받아, 상담을 희망한 해당 수입상(바이어)과 1:1 화상 수출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도는 수출상담 참여 제품의 샘플 및 제품안내서를 사전에 발송하는 등 상담을 추진한 결과 모두 58건 67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품목별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 식품시장에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 손쉬운 가정식 요리를 위한 장류 및 소스류, 건강음료 등 건강기능식품, 떡볶이 등 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정태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일본에서는 k-방역 등에 힘입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제4차 한류가 일어나는 시점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외식보다는 가정식을 풍성하게 구성하려는 집밥 수요가 일고 있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한국의 대표적 발효식품이며 손쉬운 가정식 요리를 위해 경남도의 청정재료로 만들어진 장류, 소스류 품목이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들 품목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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