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커피’를 대표하는 카페 프랜차이즈 ‘메가커피’가 2021년 연내 1,500호점을 달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하형운 메가커피 대표는 지난 4일 본사에서 진행된 언택트 시무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의 매장을 개점한다는 목표를 전했다.
3년 연속 성장률 약 100%…언택트 시무식서 선포
'합리적 가격' 운영 원칙 2년…연속 성장 약 100% 기록
2020년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건과 업계 불황 속에서도 가맹사업 4년 6개월만에 1000호점 달성했다. 2년 연속 연간 약 400개의 매장을 개장하며 2020년 말 전국 1205개의 매장을 가진 빅 브랜드로 성장하게 됐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맹점과의 상생 정책. 또한 좋은 품질의 제품, 차별화된 다양한 음료 및 메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운영 원칙 아래 2년 연속 성장률 약 100%을 기록한 것이며 2021년에도 폭발적인 단독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하형운 대표는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다'라는 신념을 가장 우선으로 하는 메가커피는, 그 동안 닦아 온 기틀을 발판 삼아 2020년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그만큼 긴장된 2021년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이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가맹점에 가장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안과 장기적인 상생 정책, R&D와 마케팅 경쟁력 강화, 가맹점의 확대 및 세계화 준비, IT기술 접목 및 전문인력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알차게 추진해 조직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정신으로, 무엇보다 가맹점 매출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가커피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신념으로 2017년 테이크 아웃용 컵 등 총 19개 품목 가맹점 공급가 인하를 시작으로 2018년 17개, 2019년 15개, 2020년 32개 등 총 83개 품목을 지속적으로 인하하며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2021년 1월에는 추가로 40개 품목 인하를 결정하고 가맹점 운영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인테리어를 리모델링 할 수 있도록 1개 가맹점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직후 긴급 비상대책반을 구성한 메가커피는 각 가맹점의 피해 규모와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