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BIZ] '백년가게' 3곳 메뉴, 밀키트로 출시 화제

유명 맛집 3곳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가 경기도 `백년가게` 3곳의 대표 메뉴 4종을 밀키트로 출시했다.

 

 

이번 밀키트 제품 출시에는 의정부의 55년 전통 중화요리 전문점 `지동관`, 30년 전통 낙지 요리 전문점으로 화성에 있는 `이화횟집`, 1984년부터 2대째 운영 중인 이천의 전골 요리 전문점 `장흥회관` 등이 참여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한 소상공인 점포 중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에서 높은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가게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10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스타트업 최초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에 선정됐다. 첫 번째 행보로 경기 지역의 '백년가게'(30년 이상의 우수 소상공인) 3곳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 제품화했다. 자상한 기업 선정 2달여 만에 이뤄진 성과다.

 

이화횟집·지동관·장흥회관 등 30년 맛집 백년가게 대표 메뉴

밀키트로 개발, 경기 시작으로 전국 확대 예정

프레시지는 밀키트 제품 생산과 유통·판로 개척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비용을 모두 부담했다.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까지 백년가게 점주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백년가게 점주는 코로나19 확산세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가운데 간편식으로 새로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백년가게 밀키트는 프레시지만의 상품 기획력과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백년가게 매장만의 오랜 맛의 노하우를 그대로 구현해 냈다. 백년가게 점주가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매장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대를 이어온 비법 양념소스를 그대로 적용해 실제 매장에서 즐기던 맛을 고스란히 담았다. 제품은 △이화횟집 낙지볶음 △이화횟집 낙지전골 △ 지동관 3대째 깐쇼새우 △장흥회관 낙지곱창전골 총 4종이다.

 

김우선 프레시지 상품전략센터 상무는 “신선 간편식 선도기업으로서 쌓아온 상품 개발, 제조 역량을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과 나누기 위해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경기지역 백년가게를 시작으로 전국의 백년가게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해 나갈 계획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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