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국내 프랜차이즈 순위표와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는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에서 지난 8일 ‘2020년 프렌차이즈 창업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는 기관은 ‘트렌드 코리아’와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 등이 있다.
트렌드 코리아는 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 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난도 교수가 2007년부터 매년 다음해의 소비 트렌드 10가지를 꼽아 책으로 엮어 발간하고 있는 자료이다. 발간하는 해마다 베스트 셀러에 오르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한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은 매년 공식 프랜차이즈 순위표를 발표하고 있는 기관이다.
프랜차이즈 순위표는 최신 트렌드, 장기적인 안정성, 아이템의 경쟁력, 성장성, 운영 만족도, 매장 운영의 편의성 등의 객관적이고 성공 창업의 기준이 되는 조사자료와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와 통합해 산출된 순위표이다.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에서 발표한 ‘2020년 프렌차이즈 창업 트렌드 분석 보고서’의 개요는 외식업을 강타한 주요이슈, 국내 외식 트렌드 전망, 부상할 외식 트렌드 등을 분석한 보고서이다.
외식업을 강타한 중요 이슈로는 ▲맛보다 사진, 찍기위해 먹는 인스타그래머블과 ▲개성 넘치는 신 소비자 ‘매력슈머’, ▲작고 소소한 것에서 느끼는 행복인 소확행,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화 푸드테크의 가속화가 있으며, 국내 외식 트렌드의 전망으로는 ▲1인가구의 보편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증가하는 추세와 ▲인공지능기반의 첨단 기술과 무인서비스 기반의 비대면 유통환경, 그리고 ▲프리미엄 디저트 문화의 발달을 꼽았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의 트렌드 동향과 분석은 기업들과 다양한 유관 기관에서 유용한 지침서가 되고 있다. 특히 창업 컨설팅 회사들은 해당 분석 자료를 이용해 해마다 창업자들에게 유망한 창업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는 또 다른 기관인 트렌드 코리아는 오는 11월 달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