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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규모 경작농가 순창군 GCM 생산시설 견학

 

미국에서 대규모 경작을 하는 농가 30여명이 지난 15일 고온배양 GCM의 생산방법과 활용방법을 배우기 위해 순창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다녀갔다.

 

이는 지난 14일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개최한 GCM 친환경농법 세미나에서 순창군 이규열 연구사의 GCM 활용사례 발표가 계기가 되어 이번 순창 방문으로 이어졌다.

 

미국의 대다수 농가들이 현재 대규모 경작과 기계 자동화 첨단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지만, 화학농약과 비료에 의존하는 농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농법은 생산비용의 지속적 증가와 생태계 파괴,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친환경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를 맞출 수가 없다. 이에 그 대처방안 중 하나로 GCM농법을 접하게 되었고 그 계기로 이번 한국 방문이 성사됐다.

 

GCM 농법이 미국 농가들 사이에 관심을 갖는 배경에는 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글로벌 농화학기업들이 바이오작물보호제에 주목하는 이유’ 보고서에서 찾을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화학농약시장은 정체상태에 이르렀으며 이후 신원료 개발에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는 것이 자연계에서 유래한 바이오작물보호제라는 것이다.

 

이날 GCM 생산시설을 방문한 많은 미국 농가들이 현장에서 수많은 질문을 쏟아냈으며, 생산시설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순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이 세계농업의 흐름에 부합하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농법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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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대체제 '흑염소' 보양탕 전수문의 급증 , '흑염소 전문점' 전수과정 개최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최근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차세대 보양식전문점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메뉴에 염소탕을 추가하거나 아예 '염소탕 전문'으로 간판을 바꿔 다는 사례도 늘고 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오는 4월19(금)~20(토)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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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日 상륙…도쿄 시부야 직영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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