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이슈] 외식업계, 프리미엄 콘셉트 ‘미래형 매장’ 인기

소비를 주도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2000년 초반 출생 세대)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미래형(포워드. forward)매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콜린 클락(Colin Clark) 써브웨이코리아 대표는 “사적인 취향을 중시하고 일상 속의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미래형 포워드 매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특색 있는 포워드 매장을 통해 브랜드 차별화는 물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포화 상태에 이른 외식 시장의 새 활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는 지난해 11월 아시아 최초의 프레시 포워드 매장 신논현역점을 오픈하며 ‘프레시 포워드’(fresh foward) 매장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프레시 포워드 매장은 지난해 브랜드 로고와 BI(brand Idendity)를 변경함에 따라 새로운 테마를 적용한 매장이다.

 

매장 인테리어와 포장재에 이르기까지 써브웨이 고유의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들을 업데이트했다. 프레시 포워드 매장은 신선한 채소와 재료의 색상에서 영감을 받아 기존 매장 보다 밝고 신선한 그린 컬러를 사용해 산뜻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소비자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현대적이면서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디지털 메뉴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매장 전체를 고객 친화적인 공간으로 연출했다.

캐비닛 디스플레이의 접근성을 높여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샌드위치를 주문할 수 있는 써브웨이 고유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 써브웨이는 지난달 대구 공릉점을 오픈하며 27개 프레시 포워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후 연말까지 추가 매장 오픈을 통해 30개의 프레시 포워드 매장을 확보하는 등 고객들이 새로운 써브웨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레시 포워드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카페 분야 포워드 컨셉 가장 빨리 차용, 입소문

2014년 ‘스타벅스 리저브’를 론칭하며 국내 외식 업계에 프리미엄 매장 바람을 선도한 스타벅스는 2016년 기존 리저브 서비스를 커피 포워드(coffee forward) 콘셉트로 업그레이드한 ‘리저브 바’ 매장을 선보였다.

 

올 11월 말 기준으로 리저브 매장은 82개, 커피 포워드 리저브 바 매장은 41개에 달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에서는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돼 한정된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진귀하고 품질 좋은 프리미엄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0여 가지의 다양한 리저브 원두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추출 기구를 통해 맛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잔의 리저브 커피가 어떻게 제작되는지 숙련된 스타벅스 바리스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리저브 바 매장은 리저브 브랜드의 상징인 R 마크를 강조하는 동시에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개방형 구조의 전용 바를 갖춰 커피 하우스의 전문성을 보여주면서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매장 내 음악과 전용 용기, 전용 빨대, 가구를 통해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던킨은 지난해 11월 커피 메뉴를 강화한 던킨 커피 포워드(coffee forward) 매장을 오픈하고, 꾸준히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던킨 커피 포워드는 글로벌 브랜드 던킨의 노하우가 집약된 높은 품질의 커피와 디저트, 스낵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커피 특화’ 매장이며, 현재 6개 커피 포워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던킨 커피 포워드 ‘브룩클린 스카이라인’, ‘레드훅 아티스트’ 등 다양한 블렌딩 원두를 비롯해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다양한 커피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커피 포워드 매장은 커피 메뉴 강화와 더불어,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와 스낵, 간편식 메뉴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특징. 또 커피 포워드 매장은 기존 매장과 달리 그레이 컬러와 원목소재의 조화를 통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안락한 느낌의 공간으로 연출해 세련된 아메리칸 감성이 돋보인다. 지난 6월 커피 포워드 매장으로 리뉴얼한 강남본점의 경우, 메뉴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를 도입한 커피 포워드 매장도 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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