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포트]11월 오픈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속 화제의 매장

일본 유행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시부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가 지난 11월 1일에 오픈했다. 지상 47층, 지하 7층 규모에 달하는 이 빌딩에는 전망 시설, 오피스, 산업 교류 시설, 상업 시설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는 ‘서로 어우러지고, 새로 태어나, 세계로’라는 컨셉으로 일본의 명소인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점’과 마주하고 있는 새로운 ‘SQUARE’로서 시부야의 중심에서 움직임을 전하고 문화를 만들어내는 무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오픈과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 7곳을 소개한다.

 

60년간 사랑받은 스페인 요리 전문점, José Luis(호세 루이스)

1957년에 창업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60년 이상 사랑 받아 온 스페인 요리 전문 레스토랑 ‘ José Luis(호세 루이스)’가 일본에 첫 상륙했다.

 

 

전통적인 스페인 요리뿐만 아니라, 일본 식재료를 조합시킨 새로운 스타일의 스페인 요리도 제공한다. ‘José Luis(호세 루이스)’만이 가지고 있는 비밀 레시피에 일본 요리 조리법을 더해 개발한 ‘토르티야’나 ‘파에야’ 등 기발한 메뉴 등이 있다.

 

 

오픈 기념으로 ‘수플레 토르티야’를 한정 메뉴로 준비했다. 클래식한 스페인 요리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했다. 부드러우면서도 걸쭉한 식감과 살살 녹는 치즈의 농후한 맛이 일품이다. 스페인 요리 전문점답게 알록달록한 과일이 가득한 ‘샹그리아’나 ‘스페인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José Luis (호세 루이스)

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 2-24-12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13F

11:00~24:00(라스트 오더:23:00)

 

자가제면하는 파스타집 'PASTA HOUSE AWkitchin Figlia'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AWkitchin Figlia’가 ‘PASTA HOUSE AWkitchin Figlia’로 새롭게 단장해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다시 문을 열었다.

 

 

파스타를 메인으로 채소가 가득 들어있는 요리가 자랑인 ‘PASTA HOUSE AWkitchin Figlia’는 오너 쉐프의 이름인 와타나베 아키라의 약자를 사용하여 가게 이름에 AW가 들어갔다.

 

 

쉐프가 직접 찾아다니면서 전국 각지의 농가와 계약하여 제철 재료를 직송 받는다. 매장에서 직접 뽑은 트로피에 파스타면(짧고 둥그런 모양)와 100% 수제 토마토 소스로 만든 ‘아라비아따’, 시금치를 넣어 반죽한 초록색 탈리아텔레 면(납작한 모양)을 사용해 만든 파스타가 인기메뉴다.

 

 

매장은 아늑하면서 심플한 공간으로 꾸며져 점심과 저녁 시간 모두 어울린다. 소중한 사람과의 데이트, 친구 모임까지 상황에 맞춰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곳이다.

 

PASTA HOUSE AWkitchin Figlia

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 2-24-12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13F

11:00~24:00(라스트 오더:23:00)

 

이색 튀김집으로 화제인 '텐푸라 텐토라'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 지금까지 튀김의 상식을 깬 이색적인 매장이 입점했다. 텐푸라 텐토라는 다양한 식재료를 튀김으로 만들어 일본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를 비롯해 ‘아보카도’, ‘오이고추’ 등의 채소 튀김, ‘새우’, ‘명란’ 등의 해산물 튀김이 있다. 또한, 독특한 메뉴로 ‘달걀 조림 튀김’, ‘양념 장어구이 튀김’과 튀김 옷 없이 그대로 튀긴 ‘원조 비단두부’ 등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디저트 역시 ‘바닐라 아이스크림 튀김’을 준비했다. 주류는 튀김과 궁합이 좋은 ‘화이트와인’ 라인을 갖춰 오직 튀김만을 위한 전문점을 지향한다.

 

텐푸라 텐토라

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 2-24-12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13F

11:00~24:00(라스트 오더:23:00)

 

중국죽 요리 전문점 'Gu-O'

일본에서 약 1세기의 가까운 시간동안 중국 요리하면 떠오르는 식당은 ‘긴자 아스터’였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서는 올 가을 ‘Gu-O’라는 새로운 형태의 점포가 탄생했다.

 

 

‘Gu-O’란 중국어로 냄비라는 뜻이다. 중국의 ‘냄비 죽’을 제철 식재료로 사용해 다채로운 색깔의 ‘베지죽(베지터블+죽)’을 메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베지죽’이란 페이스트 상태인 부드러운 죽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끓여 먹는 신감각의 전골 요리라고 할 수 있다.

 

 

준비된 메뉴는 총 5종류로 ‘백(흰 누룩과 흰 무’), ‘녹(고수와 시금치), ‘황(노란 고추와 호박)’, ‘적(비트와 드라이 토마토)’, ‘차(포르치노(버섯의 일종)와 모렐 버섯)’ 중에서 2종류를 골라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차는 갈색을 의미. 찻잎을 건조하면 갈색이 되기 때문에 차를 갈색을 의미로도 많이 사용함.

 

 

이 외에도 일본 식재료를 듬뿍 넣어 만든 ‘일본식 중국전채’ 등 긴자 아시트에서도 처음 선보이는 메뉴도 많이 준비돼 있다.

 

 

Gu-O

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 2-24-12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12F

11:00~23:00(푸드 라스트 오더:21:30, 드링크 라스트 오더:22:00)

 

지중해, 아라비아 요리 전문점 ‘CARVAAN TOKYO’

‘CARVAAN TOKYO’는 현재 서구 음식의 기원이라고 불리는 지중해·아라비아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역사·미·건강이라는 관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식문화이기도 하다.

 

 

현재 전 세계 사람들이 먹는 빵과 맥주는 기원전 6,000년 전 고대 메소포타미아, 와인은 8,000년경 조지아가 기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CARVAAN TOKYO’에선 직접 만드는 크래프트 맥주, 와인의 시조라고 말하는 ‘조지아 와인’ 등 본고장의 맛과 현장감을 제공하고 있다.

 

 

아라비아 요리는 채소와 콩을 듬뿍 사용한다. 부드러운 향을 지고 있는 허브와 올리브 오일을 넣고 만든 점이 특징이다. 친숙한 맛일 뿐만 아니라 미용이나 건강에 관심이 여성들도 좋아할 만한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전 세계에서 모은 소품으로 인해 알록달록한 공간 속에서 마치 아라비아 세계의 사교장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독특한 가게이다.

 

CARVAAN TOKYO

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 2-24-12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12F

11:00~23:00(라스트 오더:22:00)

 

문화와 차가 함께하는 ‘ocha room ashita ITOEN’

일본인에게는 익숙한 차 브랜드인 ITOEN이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 복합 매장을 선보였다. ‘ocha room ashita ITOEN’는 음식과 이벤트 공간이 공존하는 일체형 매장이다.

 

 

‘차의 맛’뿐만 아니라 ‘차의 매력’, ‘문화로서 차’, ‘차에 대한 지식’, ‘다도체험’ 등 차와 관련된 상품이나 정보를 다방면으로 얻는 것이 가능하다. 차 애호가끼리 모여 ‘차를 새롭게 즐기는 법’ 등 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음식 스페이스에는 ‘말차’, ‘일본차’, ‘홍차’, ‘말차라떼’, ‘호지차라떼’ 차 종류는 물론이고 ‘말차 고사리 떡’, ‘말차단팥죽’ 같은 음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차를 사용해서 만든 ‘치즈티’, ‘말차맥주’, ‘말차 풍미의 바게트 샌드위치’ 등 참신한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상품 스페이스에서는 주전자나 찻잔 등의 차기, 이벤트 스페이스(평상시에는 음식 스페이스)에서는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를 비롯하여 특별한 시기에 맞춰 차와 관련된 세미나나 워크숍을 개최한다.

 

ocha room ashita ITOEN

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 2-24-12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10F

10:00~21:00

 

유럽의 가장 우아한 카페가 일본으로 ANNA'S by Landtmann

1873년에 창업한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있는 ‘가장 우아한 카페’로 불리는 ‘Cafe Landtmann’이 감수하는 카페인 ‘ANNA'S by Landtmann’이 오픈했다. 해외 1호점인 아오야마점에 이어 오픈한 매장이다.

 

 

컨셉은 ‘우리 몸 속부터 맛있게’로 제철 과일이나 허브, 채소를 듬뿍 넣어 만든 스무디와 리플레시먼트 드링크를 제공해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향한다.

 

 

소재 자체의 맛을 살린 농후한 맛의 스무디 ‘스트로베리&애플(스트로베리·애플·유기농 당근·두유·꿀)’을 비롯해 핫스무디 ‘펌킨 캐럿(호박·유기농 당근··우유·시나몬·펌킨오일·소금)’가 있다.

 

 

여기에 비엔나 본점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특제 레모네이드 ‘진저·라임’, ‘라이스 밀크셰이크’, ‘초코 바나나 쉐이크’등이 있다. 마치 유럽 카페에서 느긋하게 차 한잔하는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매장이다.

 

ANNA'S by Landtmann

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 2-24-12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6F

1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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