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슈퍼바이저 역량평가를 위한 ‘제13회 프랜차이즈(FC) 슈퍼바이저 자격인증 시험’ 응시 접수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프랜차이즈의 꽃'으로 불리는 슈퍼바이저는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가맹점 운영 지도·감독과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가맹본부 소속 핵심 인력이다.
특히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업계 상생 문화 확산에 따라 슈퍼바이저 업무의 중요성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론과 실무과 연계된 전문적인 공적 교육이 부족해 늘어나는 가맹본부들의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중소 가맹본부들의 우수 인력 확보와 프랜차이즈 산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본 시험을 매년 직접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80여명의 합격자들이 배출됐으며, 합격자 중 다수가 가맹본부 슈퍼바이저 및 프랜차이즈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13회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자격인증시험’은 서울 서초동 협회 교육장에서 오는 14일(1차, 객관식)과 21일(2차, 주관식)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진다. 1차 시험은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징 원론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징 두 과목을, 2차 시험은 △슈퍼바이징 전략과 실무(경영수치분석) 한 과목을 치른다.
가맹본부 업무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합격자에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명의의 합격증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