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전문 영양사가 칼로리, 영양 균형 등을 관리해주는 반찬가게 ‘Good Meal Lab’이 지난 29일 새롭게 오픈했다.
‘Good Meal Lab’은 한큐 백화점 식품 바이어와 영양사가 공동 개발해 영양 균형 생각하고 만든 냉동 반찬을 판매한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며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도 냉동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그동안 영양사는 급식 시설 · 병원 · 보건소 등에서 근무해왔다. ‘Good Meal Lab’은 특별한 지도가 필요한 사람뿐만 아니라 일상 식사를 통해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자 영양사가 매장에 상주하고 있다.
‘Good Meal Lab’을 방문하면 우선 신체 조성계로 몸 상태를 체크한 후 출력된 결과를 기반으로 영양사의 조언을 받는다.
또한, 건강이나 미용 목적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부탁하면 영양사가 고객 개별에 맞게 식단 계획을 작성하고 메뉴를 추천해준다.
예를 들어 고객이 섭취 총 칼로리를 500kcal로 정하면 그에 맞는 반찬을 구성해 제시한다.
반찬은 일식, 양식, 중식 세 종류가 있으며 한 번에 3가지 반찬을 기본으로 한다. 평균 300kcal 이상을 넘어가지 않도록 구성했다
가격은 반찬 하나당 994엔이며 30종류를 묶어 10끼 분량으로 판매한다. 60일간 집으로 반찬을 보내주는 택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영양사의 식단컨설팅은 올해 9월 말까지 무료로 이후는 3,000엔의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