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미나토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AKARENGA STEAK HOUSE(붉은벽돌 스테이크 하우스)’가 고객들을 위해 이색적인 세차 서비스를 도입한다.
AKARENGA STEAK HOUSE는 오사카에 해안가에 위치한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붉은 벽돌 창고를 개조한 양식 전문 레스토랑이다. 옛날 건축물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고픙스러운 분위기로 유명하다.
중국 참나무의 불씨를 사용하여 독특한 방법으로 굽는 고베 쇠고기 스테이크, 바로 앞바다에서 잡아 온 신선한 해산물 요리, 시저 샐러드가 대표 메뉴이다.
찐 시금치, 아보카도, 양꼬치 찹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 저 탄수화물 코스는 1만 5천엔으로 여성 고객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희귀 클래식카를 보존 전시하는 자동차 박물관 ‘GLION MUSEUM’이 함께 있다. 그만큼 자동차 동호회 등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고객 차를 세차해주는 이색 컨셉 또한 “식사를 하고 나왔을 때 말끔히 청소된 차가 기다리고 있으면 더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한 고객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AKARENGA의 세차 서비스는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방문하기 3일 전에 접수해야 한다. 약 2시간 동안 전문 인력이 작업을 진행하며 요금은 5,500엔이다.
세차 서비스는 오는 4월 1일부터 AKARENGA STEAK HOUSE 외에도 GLION 그룹이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LA VIE 1923 예약 손님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