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의 유명 제과점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의 작년 한해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아닌 빵집으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로쏘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53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억원, 당기순이익은 8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 36% 늘었다.
로쏘는 성심당 대전 본점을 포함해 전국에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장당 평균 매출이 100억을 넘는 것이다.
성심당은 지난 1956년 대전역 근처의 찐빵집으로 시작해 전국에서 손님이 찾는 지역 대표 제과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