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8일 강원도 산불지역에 치킨을 지원하고 긴급 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날 BBQ 임직원 및 전국 각지의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들은 토성면, 아야진초, 속초 장천마을, 속초소방서 등 산불 피해지역 대책본부와 이재민구호소, 소방서 등에 1000인분의 치킨을 지원했다.
인근 속초 지역 BBQ 매장에서 순살크래커, 통살갈비치킨을 직접 준비해 제공했다. 현장 봉사활동에 참여한 백영호 제너시스BBQ 대표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식사와 영양공급에 부족함이 없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긴급 봉사단은 강원도 산불 소식을 접한 BBQ 패밀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피해지역 인근 BBQ 매장(속초교동스타점, 속초 조양점)에서는 1000인분의 치킨을 조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곤지암리조트점, 강북스타점, 포항대이점, 김포마송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개점 패밀리들이 현장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손진양 BBQ 사회공헌위원장(곤지암리조트점 패밀리)은 “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치킨 지원 봉사활동은 매장운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전국 각지에서 패밀리들이 동참해 주어 뜻 깊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2017년 11월 포항지역 지진 발생 이후 피해지역에 치킨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해 ‘포항지진 지원 자원봉사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및 경상북도 도지사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