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이슈]무인양품(無印良品)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MUJI Diner’ 전격 오픈

무인양품(無印良品)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MUJI Diner’가 4월 4일 문을 열었다.

 

 

MUJI Diner는 요미우리 신문사 도쿄 긴자에서 건설한 복합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이 빌딩은 1~5층 생활잡화점 ‘무인양품 긴자’. 6~10층 ‘MUJI HOTEL GINZA’가 입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무인양품 플래그십 스토어다.

 

‘음식의 기본’, ‘즐거움’, ‘전통’, ‘나눔’을 테마로 야채를 중심으로 한 제철 생선, 육고기, 지비에(멧돼지, 사슴 등) 등을 사용한 일품요리를 선보인다. 점포 면적은 317㎡(약 95평), 객석 수는 118석이다.

 

산지 직송 식자재를 매장 안에 전시

MUJI Diner는 도시 식문화 특성상 생산자와 소비자가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의사소통이 힘들다는 점에서 착안해 산지의 마음을 전하는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자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과일, 생선, 정육 등 식자재를 고객이 볼 수 있게 매장 안 오픈주방 앞에 진열했다.

 

 

고기는 미야자키 허브 소고기, 오키나와 흙돼지를 공급받는다. 야채는 치바, 요리이정 농가에서 수확해 가져오며 수산물은 다하라 지역에서 산지 직송으로 온다.

 

지역의 식재료를 사용한 전통 음식의 맛을 전하고자 매월 요리사를 초청한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냉장고·냉동고의 온도 기록 및 직원이 작업 전에 점검하는 등 다양한 위생 관리 기준을 준수해 운영하고 있다. MUJI Diner는 HACPP 인증을 받은 식당이다.

 

시간대 마다 객단가 달리한 메뉴 전략

도쿄 도심에 위치한 MUJI Diner 주변으론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직장인이 넘친다.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이들을 위해 운영하는 음식점은 적다. MUJI Diner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해 아침 식사 메뉴를 제공한다.

 

 

조식은 11시까지며 가격은 500~850엔 사이로 부담을 덜었다. 토스트, 계란, 두부 죽, 주먹밥 정식은 500엔, 생선구이 정식은 850엔에 판매한다.

 

 

점심시간인 11~15시에는 아이와 함께 쇼핑을 나온 가족 고객을 위해 메뉴가 준비돼 있다.

두부 세트 (1000엔), 햄버거, 오므라이스 (각 950엔), 튀김 (850엔), 샐러드 바 (400엔)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저녁은 주류를 포함해 객단가를 3000엔까지 끌어올리도록 구성했다. 17~22시에는 직장 동료가 가족이 테이블에 앉아 나눠 먹을 수 있게 큰 접시에 요리를 제공한다.

 

400~2900엔에 그릴 등심, 류큐 덮밥, 스위트 칠리 마요네즈 치킨, 양배추 샐러드, 푸딩 등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다.

 

여성 고객을 위한 다양한 공간 마련

 

 

MUJI Diner 이용객 중 상당수는 여성 고객이다. 무인양품 측은 이들의 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요소를 레스토랑 안으로 넣었다. 국산 와인 한 잔을 700엔에 즐기는 와인바와 신선한 야채를 골라먹는 샐러드바를 마련했다.

 

 

특히 두부 공방을 설치해서 직접 두부를 제조한다. 엄선한 콩을 사용해 두유, 콩비지, 순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손님들이 볼 수 있게 했다.

 

두부 공방에서는 1회당 5kg 콩을 사용해 두유 40리터, 15kg 두부를 제조한다. 1회당 2시간 30분의 작업시간이 필요해 하루에 4~5회만 제조하고 있다.

 

 

MUJI Diner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은 엄선된 식품, 식재료 구매가 가능하며 무인양품에서 판매하는 식기를 살 수 있는 주방·잡화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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