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패밀리레스토랑·결혼식장·뷔페 등 음식점이 식품안전당국에 의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달 15~19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패밀리레스토랑·결혼식장·뷔페 등 음식점 2476곳을 점검한 결과, 72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8곳) ▲건강진단 미실시(35곳) ▲시설기준 위반(3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6건)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