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대동제 최초로 학생 주도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해 창업의지를 고무시켰다.
배재대 창업교육센터는 16일 배재21세기관과 나섬창업라운지에서 ‘2019 P-YES DAY 창업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선 배재대 외식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청년식당을 창업한 박노욱 대표가 ‘나는 창업해서 월 3000만 원 번다’를 주제로 특강을 열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 대표는 학생들에게 “창업은 꿈을 갖고 준비한 자에게 기회가 온다”며 “두려워 하기보다 도전을 즐기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6개의 창업동아리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도 운영했다.
창업동아리는 샴푸를 개발 중인 우오한김, 헌 옷을 멋진 패션아이템으로 만드는 RE;FEEL, 퍼스널컬러 포토존을 기획한 IBM, 발포형 구강세정제를 개발 중인 비상, 입체 라떼아트로 창업을 준비하는 JJ, 서빙로봇을 완성한 LEAD팀 등이며 이 중 우오한김, JJ, IBM은 우수 아이디어 동아리에 선정돼 창업장려금을 지원받게 됐다.
송학준 창업교육센터장은 “창업이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고 생활 속에서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기 위해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학생 창업이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