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이슈] 우유 배달망 활용 돼지고기 배송 허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개정‧공포
온라인 주문 축산물 우유 냉장카트 이용 배달

이제 우유 배달망(냉장카트)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유를 배달하는 냉장 카트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주문한 축산물의 배송을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일 개정‧공포됐다.

 

이번 개정으로 지난해 8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축산물 분야 7개의 과제를 모두 이행 완료했다.

 

주요 개정사항은 ▲우유 배달망을 활용한 축산물 배송 허용 ▲소시지, 양념육 등 식육가공품 판매범위 확대 등이다.

 

 

우유류판매업은 우유 등 유가공품만 보관‧배달할 수 있었으나, 축산물의 온라인 판매 증가 등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우유류 배달을 위한 냉장 카트나 아이스 박스 등 우유 배달망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주문한 돼지고기 등을 문 앞까지 신선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정육점에서 수제로 만든 소시지 등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식육가공품은 최종 소비자에게만 판매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같은 지역 내 음식점 등에도 판매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냉장육을 냉동온도에 보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었으나, 세밀한 절단 작업이 필요한 경우 일시적으로 표면만 냉동할 수 있도록 개정하여 안전과 직결되지 않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산물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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