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추리술집 '맥탐정홉스301'가 생맥주 도출 시스템인 ‘리버스탭’, 배달포장기 ‘캔시머’ 등의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여,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맥탐정홉스301'이 선보인 ‘리버스탭’은 기계 위에 맥주잔을 놓으면 잔 아래서부터 거꾸로 맥주가 차오르고 일정량이 다 차면 저절로 멈추는 자동 맥주추출기다.
기존의 맥주 도출 시스템은 직원이 직접 수동으로 맥주를 추출해 직원들의 능력에 따라 생맥주 로스율이 좌우되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하지만 '맥탐정홉스301'의 ‘리버스탭’은 기계에 맥주잔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거품량까지 조절되어 보다 위생적이며 인건비 절감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여기에 시각적인 재미도 주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버스탭에서 사용하는 맥주용기는 ‘트라이탄’이라는 신소재 재질로서 투명한 유리와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의 장점을 결합한 친환경신소재다. 충격에 강한 특징이 있어 흠집이 잘 나지 않는 내구성, 열에 쉽게 변형되지 않는 내열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홀 중심서 주류 배달 서비스에 집중
'맥탐정홉스301'는 홀 매장 위주였던 맥주집의 수익구조를 테이크아웃과 배달로 다각화하는데 초첨을 뒀다.
호프 프랜차이즈 최초로 ‘캔시머’라는 기기를 도입, 주류 배달, 포장 매출까지도 확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캔시머’는 알루미늄 또는 페트(pet)병으로 된 용기에 내용물을 담아 뚜껑을 완전 밀봉할 수 있는 기기로, 3초면 한 캔이 완성된다.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생맥주와 하이볼, 칵테일까지 그 맛 그대로 고객에게 전할 수 있다고.
기존 호프 프랜차이즈와 다른 컨셉의 공간 구성도 눈에 띈다.
'맥탐정홉스301'은 방탈출 카페를 컨셉으로 각종 소품과 매장 곳곳에 추리, 미스터리 컨텐츠가 숨겨져 있어 고객들로 하여금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