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는 9월 21일 제669회 지평선아카데미에 박상현 맛 칼럼리스트를 초청하여 ‘맛있는 밥상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박상현 맛 칼럼리스트는 2003년부터 ‘취생몽사’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블로그로 글쓰기를 시작했으며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스타 블로거는 아니라도 5년 연속 네이버 파워블로그와 2011년 한국 100대 블로그로 선정됐다.
각종 잡지와 사보에도 글을 싣고 한달에 5~6건의 강의를 소화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SBS 라디오와 경인방송 라디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부산 식도락 여행' 등에도 출연했다. 저서로는 《일본의 맛 규수를 먹다》가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음식을 통해 사회문화적 맥락을 탐구해보고 쌀밥의 의미와 역사 그리고 좋은 품종의 국산 쌀을 고르는 꿀팁까지, 우리가 몰랐던 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지평선아카데미는 강연장 시설 개선 리모델링 공사로 새롭게 단장한 김제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진행되며, 10월 둘째주 목요일(12일)은 김종진 前 문화재청장을 초청해‘위대한 문화유산과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평선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참석 가능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강연 영상이 김제시 홈페이지와 사이버학습센터에 업로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