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제일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대구’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18회를 맞는 제일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대구경북은 해마다 다양한 프랜차이즈 본사 및 창업에 관련된 각종 기업들이 참가하는 명실상부 영남 최대의 창업박람회이다.
올해는 70여 개 브랜드 170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하반기 첫 창업박람회라는 점에서 2019년도 하반기 창업 트렌드를 볼 수 있다.
박람회 주관사인 제일좋은전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의 참가업체를 보면 '온라인상권'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딜리버리에 특화된 브랜드가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상권은 배달앱을 통한 배달앱 상권과 SNS와 블로그를 통해 홍보되는 키워드, 해시태그를 통해 이뤄지는 상권이라고 할 수 있다.
배달앱 및 SNS의 일상화로 다양한 컨텐츠와 키워드, 해시태그를 통해 각종 노하우와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면서 과거에는 대기업 및 적잖은 비용을 지불해야만 가능했던 마케팅이 이제는 SNS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도 큰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면서 온라인상권의 가치와 중요성을 더욱 커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제 배달앱과 SNS를 통한 예약 및 홍보, 마케팅은 이제 모든 기업의 필수가 되고 있다. 유명 맛집 뿐 아니라 프랜차이즈도 SNS에서 핫하게 떠오르는 트렌드를 메뉴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뿐 아니라 다양한 공간과 장소에서 먹을 수 있는 포장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다양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메뉴와 실시간 매장 상황을 공유해 고객과 소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배달앱 등의 플랫폼을 통해 피드백을 받고 리뷰와 점수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이제는 대다수 기업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이는 비단 외식업 뿐 아니라 비외식 분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제18회 제일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대구’는 부대행사로 가맹사업을 준비하는 가맹본부 및 창업을 희망하는 가맹사업예정자, 기업IR를 추진하는 브랜드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와 컨퍼런스, 사업설명회도 마련된다.
제일좋은전람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에서 어렵게 성장한 중소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도약의 시기에 디딤돌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자금 지원, 교육, 컨설팅 등의 지원을 지역에서 받기 어려워 서울로 본사를 옮기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라며 "이번 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는 각종 컨퍼런스와 세미나로 프랜차이즈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창업박람회에서는 박람회 기간인 7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현장에서 5,000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