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서울시, 광화문 일대 `개인 컵·다회용 컵 사용 촉진 지구(에코존)`로 운영한다

'1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 실천을 위한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제1호 지역 발표

 

서울시는 지난 9월 발표한 '1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 중 하나인 ‘개인 컵·다회용 컵 사용 촉진 지구(에코존)’로 광화문 일대를 지정하고 11월 9일부터 스타벅스 다회용 컵 사용 매장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심 업무지구인 광화문역,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일대를 제1호 청정지구로 지정해 다회용 컵과 개인 컵 사용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구축, 다회용 컵 반납 등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도를 높여 타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함이다.

 

시는 광화문 일대 청정지구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서울시 1회용 컵 감량에 동참할 종로· 중구 소재의 카페 및 사옥,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광화문 청정지구(에코존) 동행단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동행단 참여기업(카페)는 1회용 컵 감량을 위해 서울시가 제안하는 실천 항목을 기업(카페) 상황에 맞게 이행하면 된다. 시는 동행단 참여 독려를 위해 행·재정적으로 동행단의 이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우선, 시 민간보조사업자를 통해 개인 컵 사용자 대상으로 카페 홍보를 할 수 있는 ‘개인 컵 사용의 날(음료 전액 무료 지원)’이나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 사업(시 300원 할인액 지원)’ 우선 지원대상으로 하거나 할인된 가격의 다회용 컵 대여 서비스 지원, 관련 홍보 등을 지원한다.

 

동행단 참여를 희망하는 카페 및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신청서를 서울시 자원순환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2년부터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11월 9일부터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 선택할 수 있는 에코 매장을 서울시 내 기존 13개 매장에서 36개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소비자는 포장(테이크아웃) 음료 주문 시 1회용 컵과 다회용 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다회용 컵 이용 시 반납률 제고를 위해 보증금 1천 원을 추가 납부해야 하지만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1천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다회용 컵 사용 매장 홍보 및 고객 참여를 위해 11월9일부터 11월30일까지 서울시 내 36개 에코매장에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대상으로 보증금이 포함된 다회용 컵(리유저블컵)에 음료 구매 시, 스타벅스 별 1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실천)에 가입한 시민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추가 300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실천)를 받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거나 스타벅스 앱 – other – 계정정보 –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실천) 에서 본인 인증 후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발생 된 포인트는 매월 말 회원가입 시 설정한 계좌번호로 자동이체 된다.

 

 

한편, 한국씨티은행도 광화문 청정지구 동행단에 참여한다. 개인 컵을 사용하는 회사 문화 조성 등 1회용 컵을 비롯한 1회용품 감량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11월 16일 11시부터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사 앞에서 개인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개인 컵 사용의 날’을 운영한다.

 

개인 컵 사용의 날은 1회용 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자는 취지로 서울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인 컵을 가지고 개인 컵 사용의 날이 운영되는 행사·축제나 학교·기업에 개인 컵을 가지고 오면 음료를 무료 제공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광화문을 중심으로 도심 업무 지구를 하나로 묶음으로써 그간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제로카페에 대한 불편함을 감소하고 1회용품 감량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일 것을 기대한다”라며 “종로·중구 소재의 카페나 회사 사옥, 다중이용시설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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