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창업팀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간은 별내동, 다산동, 진접읍 등에 소재한 6개 공공주택 단지 내 사회적기업 공간 958㎡으로 △개방형 사무공간(공유 오피스) 10팀, △개별 사무실 13팀 등 총 23개 기업을 모집한다. 사회문제 해결에 열정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착한 창업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한 신청 양식을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평가, 면접 및 발표 평가를 진행한 뒤 오는 12월 중 최종 입주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입주 기업에게는 기업 성장에 필요한 사무공간을 최대 3년까지 무상 제공하며, 이외에도 △멘토링 및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 △선배 사회적기업과의 네트워킹 △홍보 판매를 위한 행사 연계 등 입주기업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등 착한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초기 창업비용 중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것이 바로 임대료”라며, “창업공간 제공을 통해 사회적경제 창업의 문턱을 낮춰, 좋은 뜻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시민들이라면
전라북도의 지역 대표 농산물을 사용하여 이탈리아 음식을 만들어 보는 비대면 요리강좌가 지난 21일 개최되었다. 전라북도는 이탈리아와 음식과 식품을 주제로 국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로 양 지역의 지리적 표시제 농산물을 활용한 비대면 요리강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의 ‘2021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계획하였으며 국내 외국인 등 포함 약 50명의 음식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하였다. 행사에 함께한 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는 전북과 이탈리아의 지리적 표시제 농산물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국내외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고창 복분자 파르마 햄 샐러드’와 ‘고르곤졸라 치즈 군산 쌀 리조또’ 레시피를 개발하여 선보였다. 지리적 표시제는 농산물 또는 가공품의 명성, 품질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된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인증제도이다. 전라북도는 무주 사과, 고창 복분자주, 군산 쌀 등 14개 품목이 등록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한국-유럽연합(EU)간 무역 협상 결과, 양 자간 지리적 표시 인정
하동녹차연구소가 하동녹차와 홍차를 이용한 블렌딩차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블렌딩차는 ‘기억의 비밀’·‘마음의 소유’ 등 녹차를 베이스로 한 2종, ‘고요함의 동경’·‘오후의 일상’ 등 홍차를 베이스로 한 2종으로 만들어졌으며, 건강을 부각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대중 제품으로 개발됐다. 녹차를 이용한 ‘기억의 비밀’은 녹차, 건조 보리순, 건조서양박하잎으로 구성됐으며, ‘마음의 소유’는 녹차, 쑥가루, 서양박하잎으로 이뤄졌다. 홍차를 이용한 ‘고요함의 동경’은 홍차, 차나무줄기, 돌배나무열매를 이용했고 ‘오후의 일상’은 홍차, 호박, 레드비트뿌리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녹차연구소는 새로 출시된 블렌딩차 4종은 젊은 층을 겨냥해 디자인과 블렌딩차의 품질을 고급화했으며,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오흥석 소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앞둔 상황에서 블렌딩차 신제품을 출시해 엑스포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주 곳곳에 위치한 카페 10곳이 관광객에게 전주 정보를 제공하고 휴식을 돕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한다.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경원동 삼양다방, 전동 행원 등 10곳의 카페를 대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간여행 101 홍보거점’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고 소통과 휴식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간여행카페’를 지역 곳곳에 운영해 기존 관광안내소의 한계를 보완하자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운영되는 시간여행카페는 왕의지밀 가비고달(대성동), 티엔 토르테(동서학동), 행원(전동), 상상(중앙동), 커피 발전소(덕진동), 오뉴월(교동), 명천재(대성동), 삼양다방(경원동), 감영75(전동), 마시랑게(전동) 등이다. 상반기에 선정됐던 기존 7개소에 지난달 3개소가 추가돼 총 10곳이 운영된다. 시간여행카페에는 관광 안내문과 기념품 등이 비치돼 전주 관광은 물론 군산, 고창, 부안 등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권역과의 연계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카페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미션투어와 SNS 댓글달기 이벤트 등 다양한 온·
프랑스 국립 낙농협의회 끄니엘(CNIEL·Le Centre National Interprofessionnel de l'Economie Laitière)이 주관하고 유럽연합(EU)가 지원하는 프랑스 버터 홍보 캠페인 ‘버터 오브 유럽’ 중 하나로 11월 18일 롯데 시그니엘 서울 호텔에서 맥심 마니에즈(Maxime Maniez) 셰프와 함께하는 ‘프랑스 버터로의 여행, 르 구떼(Le Goûter)’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식품 관련 기자들과 푸드 컬럼리스트, 베이킹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프랑스 버터의 생산 과정 및 관리 체계 등에 대한 정보와 프랑스 버터를 이용한 베이커리 시연을 통해 프랑스 버터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유럽 버터는 지리적 이점과 높은 품질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는 온화한 기후 조건과 넓은 초원 및 적절한 강우량 덕분에 낙농산업이 크게 발달했으며, 현재 730여 개의 유제품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 “프랑스 버터와 함께 즐거운 순간에 빠지다” 프랑스는 유럽의 주요 버터 생산국가 중 하나로 유럽 시장은 물론, 전 세계 많은 국가에 버터를 수출하고 있다. 한국 또한 프랑스 버터의 주요 수입국이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과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청년키움식당평택점이 위드코로나에 즈음해 로컬푸드 시식회를 잇따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평택시로컬푸드재단에 따르면 13일 청년키움식당평택점 3기 요호팀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한 평택산 비건 쌀빵, 꽃송이버섯, 배, 사과, 황금향, 고추, 쌈채소 등으로 만든 로컬푸드 비건 샌드위치와 음료를 제공하는 로컬푸드 비건 맛워크숍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요호팀은 특히 평택산 순두부에다 콩으로 만든 비건 그릭 요거트를 섞어 만든 티라미슈를 후식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17일에는 이탈리안 요리를 다루는 청년 4명으로 구성된 청년키움식당평택점 4기 율마마르쉐팀은 녹돈영농조합법인이 공급한 평택산 한우고기, 미듬영농조합법인이 제조한 쌀빵, 이우승 농업인이 아쿠아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쌈채소, 이정민 농업인이 생산한 무농약 황금향, 정영식 농업인이 수확한 딸기, 홍성애 농업인 수확한 배를 비롯해 지역산 감자, 토마토, 고구마 등을 사용해 블레이징기법을 이용한 한우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그리고 야채 샐러드와 평택 배 소르페를 곁들여 맛을 더 했다. 로컬푸드 맛워크숍은 팽
울산 남구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외래관광객 유치 전쟁에 뛰어들고자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기존 관광지도의 틀을 벗은 가이드북은 ‘포토 트립 #울산 남구’라 이름 짓고, 이른 바 SNS에 사진을 업로드하기 좋은 사진 맛집 추천 스폿을 한권으로 묶었다. 이번 제작한 가이드북은 국내외 다수 팬을 확보한 셀럽(전 에프터스쿨 멤버 이가은씨)과 손잡아 온라인 미디어에 친숙한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홍보에 초점을 두었고, 항공시장이 활성화되었을 때를 대비해 외국어판으로도 제작할 수 있도록 e-book으로 제작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그리고 관광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3~40대를 타깃으로 맛집 및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는 관광지, 카페 등 핫플레이스를 소개해 지역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그림을 그렸다. 가이드북은 1권에 총 48페이지 분량으로, 고래문화특구, 삼호대숲 같은 관광지 외에도 까페, 공원, 체험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섹션을 나눠 가독성을 높였으며, 주요 호텔 정보와 모범 관광 코스 안내를 담음으로써 울산이 체류형 관광지임을 부각시켰다. 가이드북은 남구청 문화관광홈페이지에 곧 업로드 될 예정으로, 업로드가 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해지며,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 및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15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21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최고상으로, 기업과 농업계가 비즈니스 기반으로 협력해 함께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준 우수 기업으로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농식품부·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농식품부와 충남 서산시 지자체, 본아이에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본아이에프는 ‘지역 로컬푸드를 사용한 상품 개발부터 지자체와의 공동 마케팅,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농가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시너지를 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실제로, 본아이에프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를 돕고자 지난 2019년 충남 서산시와의 업무협약(MOU) 후 3년 간 지속적으로 농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서산6쪽마늘을 주재료로 지난해 선보인 ‘6쪽마늘닭죽’은 우수한 맛과 품질 덕분에 고객 인기로, 판매 기간을 당초 예정보다 늘려 결과적으로는 지역 농산물 사용량 증대에 기여했다. 이 기간 6쪽마늘닭죽은 코로나 사태 여파로 어려운 상황임에
코로나19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입맛을 살리고 면역력도 높이는 데 고추를 활용하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최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고추 소비 촉진을 위해 고추의 영양과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했다. 올해는 9~10월 기상 조건이 고추 재배에 유리해 생산량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둔화돼 전년 대비 고추 가격은 약 3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에는 특유의 매운맛을 내며 비만, 위염·고혈압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캡사이신’을 비롯해 매운맛은 없지만 캡사이신과 약리적 효과가 같은 ‘캡시에이트’, 빨간색을 띠게 하는 항산화 성분 ‘카로티노이드’ 등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시(C)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풋고추 기준 100g당 43.95~78.01mg으로, 오렌지(43mg), 레몬(52.07mg)과 비슷한 양이 들어있다. 고추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다. 연한 고추를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묻혀서 찐 후 양념장을 곁들인 풋고추찜은 환절기 입맛을 살려준다. 풋고추찜을 볕에 말려 튀기면 맵지 않고 고소한 고추 부각이 완성된다. 돼지고기와 고추장을 넣어 얼큰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함께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열고, 대상 수상자로 전남 영광 유레카 목장 김수영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 대표가 출품한 고다치즈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조직감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미르 목장 김경미 대표와 삼민 목장 손현정 대표가 각각 수상했으며, 은상은 썬러브 치즈(이선애 대표), 지원 목장(곽수정 대표), 하네뜨 치즈(장미향 대표)가 받았다. 동상은 혜진 목장(강미경 대표), 경민 목장(강진옥 대표), 서내비 치즈(고상헌 대표), 해늘찬 치즈(정철수 대표), 애심 목장(최철 대표)이 각각 수상했다.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는 국내산 자연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경연대회에는 고다, 체다, 베르크, 꽁떼 치즈 등 자연치즈 31점이 출품됐다. 출품작 가운데 1년 이상 장기 숙성한 치즈의 비중이 높았으며, 치즈에 고추, 후추 등을 접목해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과 치즈 겉면에 얼룩무늬를 새긴 제품 등 신선함이 돋보였다. 전문심사위원들은 맛, 향, 조직감, 겉모양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