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청년창업 지원정책으로 시행 중인 ‘스타트업창의차고’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중에도 성공적인 지역 청년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창의차고는 남구가 청년 창업을 장려하고 지역청년의 창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 이름이자 장소 이름이기도 하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창업가들에게 삼호동 공영주차장 1층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직접 개발·디자인한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 ▲대표자가 청년이거나 직원 50% 이상이 청년인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기업이다. 지원 대상이 되면 창의차고에 최장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현재 창의차고에는 5개의 신생 청년기업들이 활동 중이다. 전동킥보드용 리튬이온 배터리팩 제조업체 ‘볼턴’을 비롯해서 남성패션 디자인·제작업체 ‘크리드옴므’, 고분자 생체재료를 이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개발업체 ‘로바니코’, 보드게임 보관함·엑세서리 제작업체 ‘럭키식스’, 스마트LED 조명 및 컨트롤러 제작업체 ‘에스알테크’ 등 비교적 전망이 밝은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다. 남구는 입주업체 선정에서부터 여러 단계에 걸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안정적인 창업 인프라를 조성하는
서울시가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19.2%를 차지하는 ‘수송’ 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길고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배달이륜차와 택배화물차의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환경부와 국내 주요 대형 택배사, 배달용 전기이륜차 업체 등 관련 업계와 손잡고 '25년까지 내연기관 배달이륜차와 노후 경유 택배화물차를 100% 전기차로 전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14시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배달이륜차는 일반이륜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5배 이상 길어 온실가스 ·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고, 주택가 소음의 주요인으로도 지적받으면서 무공해 · 무소음 전기이륜차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택배화물차 역시 주행거리가 길고 시민생활과 밀접해 전기차 전환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와 비대면소비로 배달 · 택배 수요가 늘고 있어 전기차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전기이륜차는 2025년까지 총 6만2천 대를 보급하고, 이 중 절반이 넘는 3만5천 대를 주 5일 이상 운행하는 전업배달용으로 보급해 서울시내 전업 배달이륜차 100%를 무공해 · 무소음 전기이륜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여행이 좀 더 의미 있고, 나눌 수 있는 가치도 있는 요소가 있으면 좋겠어요. 재발견을 주제로 한 전시에 가보면 가게들이나 주변사람들도 새롭게 보일 것 같아요.” -서울스토리 위크 체험 프로그램 참가 신청자 A씨(한국) 코로나19로 여러 제약이 많았던 일상이 점차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요즘. 특히 큰 타격을 입은 여행의 속성이 가치와 지속가능성 등과 연결되면서 새로운 형식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일상 회복, 가치 나눔’을 주제로 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오래가게’들을 연결, 국내외 잠재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서울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간, 강남역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서울스토리 위크’를 갖고, 다양한 체험형 전시행사와 서울스토리 공모전 수상작 전시, 새로 출시하는 여행상품 시범판매 등 서울을 재발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스토리 위크–오래가게 특별 홍보주간은 엘지유플러스의 복합문화 전시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강남역)이 함께한다. ‘일상비일상의틈’은 MZ세대들을 타깃으로 한 메시지를 오감체험을 통해 전달하는 강남역에 위치한 공간으로, 서울스토리 위
사단법인 한국지리적표시특산품연합회(이하 한지연)가 우리나라 대표 지역 특산품을 소개·판매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지리적표시 라이브 페스타’를 10월 28일부터 11월 19일까지 4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철원오대쌀’, ‘여주쌀’, ‘안성쌀’ 등 우리에게 친근한 명품쌀부터 지리적표시 제18호로 등록된 제주 돼지고기만 사용하는 ‘제주돼지 수제 100% 돈까스’, ‘김천포도 샤인머스캣’ 등 건강 먹거리 10여종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지연이 품질을 보장하는 우리나라 대표 특산품을 지역 농가 직배송으로 빠르고 신선하게 받아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서 11월 19일까지 진행… 쿠폰 할인, 온라인 이벤트 등 혜택 풍성 방송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하고 △깜짝 퀴즈 △기대평 남기기 △소셜 미디어 이벤트 △뽑기 게임 △쿠폰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리적표시특산품연합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리적표시 특산품’은 고흥석류, 김천포도, 이천 쌀 등 농수산물(임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역사·품질·기타 특징이 본질적으
해남군은 고구마 신품종‘소담미’로 고구마 품종 국산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담미는 꿀고구마 품종으로, 외래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되고 있는 고구마이다. 전 국민 대상 신품종 이름 짓기 공모전에서‘생김새가 탐스럽고 먹음직스럽다’는 뜻으로 소담미로 이름이 붙여졌다. 기존 국내 육성 고구마 품종인 ‘호감미’‘진율미’가 각각 호박고구마, 밤고구마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꿀고구마인 ‘베니하루까’는 대체할 품종이 없어 국산 점유율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올해 첫 재배를 시작한 소담미는 27일 열린 현장평가회 결과 맛과 상품성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외래품종 대체 및 국산 고구마 품종 점유율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 마산면 고구마 농가에서 열린 이번 평가회는 국립식량과학원과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했으며 국립종자원을 비롯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와 농업인, 유통업체, 가공업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소담미는 150일 재배 시 ha당 24.4톤의 수확량을 보여, 외래품종보다 60%가량 수량이 많았다.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저장 중에도 단맛이 강해지고 육질이 부드러워지는 특성이 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 공공배달앱·도내 중소기업 물품 홍보를 위해 제작하는 웹드라마 '딜리버리'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티저 영상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웹드라마 '딜리버리'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스페이스 딜리버리'를 개설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 영상은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이태빈, 지플랫 등 주인공들의 화려한 액션으로 꾸며졌다. 업로드 하루 만에 2만 회를 넘기면서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더욱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위터 등에서는 주연 배우들의 국내외 팬들이 티저 영상에 열광하며 꾸준히 관련 게시글을 업로드하는 등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여자)아이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티저 영상은 이미 조회수 17만 회를 넘기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주연 배우 미연의 인사 영상을 게시할 계획이다. 이번 웹드라마 '딜리버리'는 무술에 정통한 배달원 곽두식(미연 분)과 배달 대리점 소장 도기환(이태빈 분)이 함께 곽두식의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코믹 액션물로 꾸려질 예정이다. 경기도주
서울시는 10월 31일 핼러윈데이(Halloween Day)를 맞아 외국인·MZ세대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유흥시설 밀집지역에 선제적으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 강도 높은 합동단속에 나선다. 시는 위드코로나 전환기에 있는 중요 시점에 핼러윈데이가 5차 유행의 기폭제가 될 수 있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합동단속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7일간으로 서울시 식품정책과·민생사법경찰단, 서울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등 총 12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점검으로 홍대 주변, 이태원 및 강남역 주변을 집중 점검한다. 참여기관은 서울시 4개부서(식품정책과, 민생사법경찰단, 외국인다문화담당관, 건강증진과), 4개 자치구(마포구, 용산구, 강남구, 서초구),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서울경찰청 등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 출입자 명부 관리 ▲ 사적모임 인원제한 ▲ 테이블 간 거리두기 ▲ 춤추기 금지 등으로 이용객 밀집도 완화와 관련된 음식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 파티 등을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하업소, 클럽, 주점·바 등에 단속
‘토털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 동원그룹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단백한 레시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단백한 레시피 영상 공모전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이다. 참치와 연어 등 수산물을 비롯해 각종 축산물, 유제품 등 동원그룹 식품 계열사의 다양한 고단백 식품들을 활용해 레시피 시연 영상을 제작해서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요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동원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동원TV’에 안내된 공지사항을 참고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 규모는 약 600만원이며 대상 1팀에게는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상 2팀에게 동원몰 상품권 20만원권, 감사상 20팀에게는 동원선물세트가 수여된다. 수상작은 접수 마감 이후 2주 이내에 동원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원그룹은 수산물을 넘어 축산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종합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털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질
부산진구에서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포카페거리 일원에서 2021 전포커피 축제가 열린다. 올해 5회를 맞는 전포커피축제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전한다. 개막행사는 내달 13일 오후 5시 NC백화점(서면점) 앞 무대에서 펼쳐진다. 전포동 커피를 집에서 체험하는 전포 '집콕' 커피 키트를 라이브 쇼핑 형식으로 소개하고 사전 신청을 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커피 DIY 컨테스트'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에는 신청 사연을 담은 미니 콘서트 '커피 한잔 할래요', 바리스타 지망생 등의 경연대회 '전포 카페 스트리트 파이터' 등이 무대에서 진행된다. 전포동 카페거리 매장과 거리를 찾아가 로드 퀴즈쇼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포 온-에어 스튜디오' 등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송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포동 커피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라고 전하며 "국제 관광도시 부산의 신성장 사업인 커피산업에 발맞춰 커피의 성지 부산진구에서 내실 있는 커피 축제가 되도록 지속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물 맑은 고장 장흥에 특별한 호두가 있다. 바로 손 지압용으로 정평이 난 ‘귀족호두’이다. 보통 호두하면 고소한 알맹이를 떠올리는데, 장흥 귀족호두는 손 운동과 지압용으로 쓰인다는 점에서 여타의 호두와 차별화된다. 매끈한 표면에 옅은 갈색을 띤 식용 호두와 달리 귀족호두는 울퉁불퉁한 표면에 암갈색을 띠고 있으며, 쇠망치로 내리쳐도 잘 깨지지 않을 만큼 내구성이 강하다. 특유의 단단함으로 손 노리개나 지압용으로 적합하다. 호두를 지압용으로 이용하면 손끝 말초 신경을 자극해 피로 회복, 치매 예방, 수전증 방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귀족호두는 세계에서 유일한 장흥군의 자생 품종이며, 군에서 생산하는 귀족호도는 연간 1000여 개로 이 가운데 3% 정도만 명품 인증을 받는다. 크기와 모양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최고가의 경우 한쌍에 1억 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군에는 귀족호두에 관한 전반적인 자료를 정립해 둔 귀족호두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전체 부지면적 1만3223㎡(4000평) 규모로 지상 1층의 기획전시실엔 호두 500개 이상이 전시돼 있고, 2층 자료실엔 호두와 관련된 각종 자료가 비치돼 있다. 또한 귀족호도 테마공원, 육종과 배양실, 자원식물관
상봉동에 사는 주민 이모씨는 “혼자 살면서 밥을 대충 해결하는 습관이 들었는데 최근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않아 결심을 하고 건강밥상 요리교실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모씨처럼 요리교실에 참가하는 주민 30명은 모두 혼밥이 일상이지만 저마다 끼니를 잘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를 갖고 참여했다. 중랑구가 혼자 밥 먹는 생활이 일상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건강밥상’ 영양요리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혼자 식사하는 주민들이 때우기 식으로 하는 라면, 빵, 김밥 등의 단일 간편식사에서 오는 영양불균형과 비만 등 대사성질환을 막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으로 스스로 건강관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요리교실을 준비했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된다. 강사가 골고루 먹기, 나트륨과 단순당의 문제점, 가공식품 건강하게 먹기, 식품선택 방법 등의 식습관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저염드레싱과 저염쌈장 만들기, 샐러드와 양파잼 만들기 같은 제철식품과 저염레시피를 활용한 건강식단을 함께 만들어보는 체험실습도 병행해 교육 이후에도 꾸준히 건강식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입학식을 진행해 식사일기를 기록하는 방법과 건강
의성군이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성 슈퍼푸드(SUPER FOOD) 판매기획전을 개최 중이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동체 유통·판매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열리며, 행사가 열리는 상생상회는 서울과 지역 간 유·무형 자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서울시 지역상생 교류사업단에서 운영중이다. 상생상회에서는 의성군의 특산품인 마늘을 주제로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참여중인 지역 농가, 가공업체, 청년단체 등의 우수한 상품들을 한 곳에 모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기획전 후에도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하고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홍보·마케팅의 창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은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조직을 육성·활용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군은 공유경제를 통한 지역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가공품의 우수성을 대도시에 알릴 기회”라며“의성군 농산물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