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장명
<부르고뉴 한남>의 세컨드 브랜드인 <히든배럴>. 직역하자면 ‘숨겨진 오크통’이란 뜻으로, 나만의 숨겨 진 와이너리라는 의미를 담았다.

인물
장효준 부대표를 필두로 하는 <부르고뉴 한남>의 소믈리에 팀 ‘와이니코리아 Winy Korea’의 강한수, 김 영명, 박인호 소믈리에가 서비스를 도맡고 있다.
계기
광범위한 리스트와 생산자의 이름, 용어 등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와인을 고르는 일부터 즐거움 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 <히든배럴> 오픈의 계기가 되었다. 단순히 와인을 마시는 공간을 넘어, 자신만 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와인 바를 만들고자 한다.
장르
소믈리에와 소통하며 자유롭게 즐기는 ‘숍 앤 바 Shop & Bar’를 지향한다. 직접 고른 와인과 요리를 함께 만끽하는 것은 물론, 가볍게 들러 와인을 구매할 수도 있다.
대표 메뉴

‘은대구스테이크 & 두릅’은 백합과 동죽 조개, 화이트와인을 한데 끓여 만든 육수 위에 은대구 스테이크 와 쌉쌀한 두릅을 올려서 낸다. 육수 주변으로는 프레굴라 면을 둘러 부족한 식감을 더했다. 추천 페어링 은 ‘장 마크 브로카르 샤블리’로, 레몬 오일, 복숭아 향이 매력적으로 피어나는 가운데 균형 잡힌 산도와 미네랄리티가 은대구와 좋은 궁합을 이룬다.
우대갈비와 꽈리고추를 얹은 짜파구리 또한 <히든배럴>의 대표 메뉴 중 하나. 와인 바인 만큼 많은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는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의 클래식한 와인부터 미국, 칠레, 뉴질랜드 등 신대륙 와인까지 800여 종을 선보인다.
인테리어
지하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따뜻한 조명이 드리운 적벽돌과 원목 가구, 벽면을 가득 채운 오크통, 와인 랙 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마치 오래된 유럽의 와인 셀러에 들어선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팁
내추럴 와인 리스트를 갖추고 펫낫, 오렌지 와인 등을 선보이는 것이 흥미롭다. 국내 내추럴 와인 셀러 중 에서도 이처럼 다양한 스타일을 조화롭게 구성한 경우는 드물기 때문. 소믈리에의 큐레이션에 따라 새로 운 와인 리스트에서 나만의 취향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