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한 그릇 1만원 시대 오나..주요 외식품목 가격 줄줄이 상승

  • 등록 2021.08.10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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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김밥·칼국수·김치찌개·백반·삼겹살 등 외식품목 가격 상승

밥상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상반기 주요 외식비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 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 기준 대표 외식품목 8개 가운데 7개 품목 평균 가격이 1월보다 상승했다.

 

이 중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냉면으로 올해 1월 평균 9000원이던 냉면 가격은 6월 9500원으로 올랐다. 5개월여 만에 가격이 5.6% 상승한 것이다.

 

 

냉면값 인상 이유는 주재료인 메밀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수입 메밀 도매가격은 kg당 평균 4400원이다.

 

김밥 가격은 2731원으로 3.2%, 비빔밥은 9000원으로 2.6% 올랐다. 칼국수는 7462원으로 2.1%, 김치찌개백반 가격은 1.1% 상승했다.

 

짜장면과 삼겹살(200g 환산 기준) 가격은 각각 0.72%, 0.62% 올랐다. 반면 삼계탕 가격은 1월 14462원에서 14077원으로 2.7% 하락해 8개 품목 중 유일하게 가격이 떨어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외식 서비스 가격은 전달 대비 0.3%,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2.5%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2.6%로 9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 2.4%로 낮아졌다가 7월에 다시 2.6%로 상승했다.

 

 

이처럼 외식비가 줄줄이 오르는 원인은 1년 3개월째 이어지는 음식 재룟값 상승세 때문이다.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계란 값 인상,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돼지고기 가격 폭등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9.7% 올랐다.

이준 기자 jun4548@food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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