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식품연구소, 22개 업체에 기술이전

  • 등록 2018.12.27 1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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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유일한 식품연구소로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약칭, 고창식품연구소)가 지난 2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기술 이전식’을 가졌다.

 

이날 '기술 이전식'에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 지역 식품업체와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식품연구소가 부가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춰 올 한 해 동안 농가와 지역 식품업체와 협력해 발굴한 노하우를 22개 업체에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기회로 이어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으며 복분자 씨앗 추출물 활용한 화장품과 입욕용품 및 색다른 복분자주 제조방법 등 연구소가 보유한 특허 2건을 관련 업체에 이전했다.

 

또 꽃차 티백과 목티를 활용한 식용꽃 음료 특허는 '선운산야생꽃차' 이탄우 대표에게 이전됐고 홍삼에너지드링크와 홍삼베리쿠키 제조기술은 '홍삼베리' 유금호 대표가 이전을 받았다.

아울러 ▲ 스마일팜(대표 김숙자) = 헤이즐넛 밀크쨈 ▲ 블랙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장진기) = 고도약주 ▲ 호야농장(대표 이종현) = 빼떼기 팥죽 ▲ 얼리파팜(대표 박민수) = 단호박 밀크쨈 ▲ 신토복분자영농조합법인(대표 안문규) = 복분자 식초가 함유된 드레싱 소스 등 지역 16개 업체가 기술이전을 지원받아 식품산업 개척의 서막을 알렸다.

 

이밖에도 복분자를 이용한 한식 간편 볶음 소스와 찌개소스를 개발한 고창식품연구소는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기술이전 신청 공고를 통해 관내 식품업체 7개소(삼보죽염‧신토복분자영농조합법인‧다홈영농조합법인‧고창건강제작소‧선연바지락‧홍삼베리영농조합법인‧두레영농조합법인)에 기술을 이전했다.

최용일 기자 derek@food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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