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SIMPLY COOK)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밀키트'란 소비자들이 신선한 식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끔 모든 재료와 양념의 손질이 된채로 포장된 상품이다.
GS리테일은 자체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을 전국 GS수퍼마켓 300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한 것에 이어 내년 1월부터 수도권 GS25 점포에서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심플리쿡은 출시 초기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 fresh에서 판매를 진행해 왔다. GS fresh는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판매 채널로, 새벽배송, 당일배송과 같은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가 강점인 채널이다.
GS리테일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후 '워라밸' 트렌드 등으로 간편하고 차별화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만큼 강력한 자체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활용해 고객접점을 넓히기로 했다.
심플리쿡은 향후 GS수퍼마켓과 GS25의 업태 특성을 감안한 최적의 용량과 메뉴를 적용한 전용 상품을 개발해 나갈 생각이다.
GS수퍼마켓 전용 상품으로는 1월 중 명란 파스타, 하와이안 로코모코 등의 메뉴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또, 꼼꼼하게 상품을 살펴보고 사는 3040 주부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GS수퍼마켓에서 판매되는 밀키트의 신선한 식재료가 들여다보일 수 있도록 투명한 전용 패키지를 개발했다.
GS25 판매 상품은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성향을 분석해 우선적으로 베이컨 야끼우동, 아라비아따 파스타 2종을 선보인다.
양호승 GS리테일 심플리쿡팀 팀장은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다양한 고객들이 심플리쿡의 편의성과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이번 오프라인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심플리쿡은 엄선한 산지 식재료를 안전하고 신선하게 고객에게 전달하며 밀키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