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맛남] 여름의 시작, 올해도 ‘토마토’로 물들다!

하이볼부터 소프트캔디까지…6월 토마토축제 앞두고 토마토 식음료 재조명
토마토, 선명한 색감과 산뜻한 풍미 앞세워 음료·캔디·간편식 등으로 확장

6월부터 시작되는 토마토축제 시즌을 앞두고 식음료업계에서 토마토를 활용한 제품들이 다시 소비자 접점에 오르고 있다.

 

최근 경기 광주시에서는 초여름 대표 지역 축제인 '퇴촌토마토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토마토는 선명한 붉은 색감으로 계절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특유의 산미와 은은한 감칠맛을 지녀 여름철 식음료 시장에서 활용도 높은 시즌 식재료로 꼽힌다.

 

실제로 작년 식음료 트렌드를 관통했던 ‘제철코어(제철 식재료+콘셉트)’ 흐름 속에서 토마토는 대표적인 여름 시즌 원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는 단순히 제철 원물을 활용하는 데서 나아가, 토마토의 색감과 풍미를 음료·캔디·디저트·간편식 등 일상적인 제품군 안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제철 식재료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면서, 일상적인 식품군 속에서 색다른 시각적·미각적 요소로 소비하려는 시장의 경향을 반영한 모습이다.

 

SNS 속 토마토 하이볼, 이제 토닉워터로 간편하게

 

하이트진로음료의 ‘진로토닉워터 토마토’는 토마토를 음료와 믹솔로지 영역으로 확장한 대표 사례다. 이 제품은 토마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진로토닉워터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풍미와 청량한 탄산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토마토 특유의 산뜻한 산미와 은은한 감칠맛이 탄산감과 어우러지면서, 기존 과일향 토닉워터와는 다른 개성 있는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SNS에서는 토마토를 소주, 위스키, 탄산, 얼음 등과 조합해 즐기는 토마토 하이볼 레시피가 공유되며, 토마토를 음료로 즐기는 방식도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진로토닉워터 토마토는 이 같은 음용 맥락을 보다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별도의 토마토 재료를 준비하거나 레시피를 조합하지 않아도 제품 그대로 마시면 토마토 에이드처럼 즐길 수 있고, 주류와 함께하면 토마토 하이볼이나 칵테일 믹서 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100mL당 4kcal 미만인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여름철 가볍게 즐기기 좋다. 300mL 용량으로 휴대성도 갖춰 홈술, 홈파티는 물론 야외 활동이나 일상 속 음용 장면에서도 활용도를 높였다.

 

과일맛 캔디의 공식 깬 씹는 토마토

 

크라운제과는 자사 대표 소프트캔디 브랜드 마이쮸의 신규 라인업으로 채소를 활용한 ‘마이쮸 토마토’를 선보였다. 2004년 브랜드 출시 이후 포도, 딸기, 복숭아, 사과 등 대중적인 '과일 맛' 중심으로만 라인업을 확장해왔던 마이쮸가 토마토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마이쮸 토마토는 기존 마이쮸 특유의 쫄깃한 식감에 비타민 C와 D를 넣고 토마토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과일 중심의 달콤한 맛에 익숙했던 캔디 카테고리에 토마토라는 채소 소재를 접목하면서, 토마토를 캔디처럼 씹어 즐기는 경험으로 풀어냈다.

 

망고 빙수 비켜라…호텔 디저트로 들어온 제철 과채 토마토

 

 

매년 여름 시즌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호텔 빙수 카테고리에서도 토마토 메뉴가 등장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선보인 ‘시그니처 티 토마토 빙수’는 애플망고빙수, 팥빙수 중심으로 구성돼온 호텔 빙수 라인업에 토마토를 적용한 시즌 디저트다.

 

이 메뉴는 24시간 이상 유자청에 마리네이드한 컬러 방울토마토를 풍성하게 올려 과즙감과 산미를 극대화했다. 수제 토마토 소스와 요거트 젤라또, 바질 소스를 함께 구성해 입체적인 풍미를 완성한다. 호텔 로비 라운지&바 ‘더 로그’의 시그니처 루이보스 티 ‘맑은 빛’을 8시간 저온 냉침해 완성한 티 베이스를 마스카르포네 우유 얼음에 더해 맛에 깊이를 더했다.

 

소스에서 한 끼로, 토마토에 단백질을 더하다

 

삼양식품은 프로틴파스타 브랜드 ‘탱글’의 신제품 ‘바질토마토 프로틴파스타’를 출시하며 토마토를 간편식 영역으로 확장했다. 과거 토마토 소스가 파스타의 대중적인 기본 맛을 내는 원료로 소비됐다면, 이번 신제품은 맛과 영양 균형을 함께 고려한 고단백 건면 제품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상큼한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시트러스한 바질 향을 더하고, 마늘과 양파로 감칠맛을 보완했다. 일반 밀가루 면 대신 병아리콩 등을 활용해 면 자체의 단백질 함량을 높였으며, 제품 100g 기준 단백질 16g과 식이섬유 4g을 함유했다. 또한 쫄깃한 면 식감을 구현하고 비건 및 할랄 인증을 취득해 국내외 소비자 접점 확대를 고려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주민과 준비 '착착'
완주군이 오는 10월 열리는 제14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앞두고 주민참여 부스 운영자들과 함께 관광객 맞춤형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완주군은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축제 부스운영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제14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축제 아카데미' 역량강화 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는 대표 먹거리인 로컬밥상과 문화체험, 먹거리포차, 농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자 등이 참석했다. 군은 부스 운영자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축제 운영방향과 주요 프로그램, 부스 운영기준 및 유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관광객과 직접 마주하는 부스 운영자들이 축제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만큼 친절한 응대, 청결한 부스 및 식재료 관리, 정직한 가격 운영,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서비스 교육 과정에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황미선 PD가 강사로 나서 실제 관광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친절 응대와 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과 주민 운영자 간 현장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축제 개최 전까지 부스별 준비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친절하고 안전한 축제,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여러분의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부터 내 식당 창업 위한 맞춤컨설팅까지! 외식창업 전문 교육 주목
맛집 창업의 꿈을 꾸는 예비창업자, 업종변경과 메뉴, 기술 등의 보완을 고민 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솔루션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35년 경력의 외식전문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 산하 교육기관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의 ‘외식창업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맛집 브랜딩 전략부터 메뉴개발, 비법전수 등 외식업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시장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외식 아이템만을 엄선,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은 오너셰프들과 최소 10년에서 30년에 이르는 경력을 갖춘 조리명장이 교육을 진행, 메인 상품부터 각종 찬류 등 한상차림까지 사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토록 몸에 익을 때까지 충분한 반복 연습을 지원한다.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의 경우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와 장사비법을 전수했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내 가게 홍보전략 등의 실무 중심의 기술도 함께 교육, 진행했다. 2026년 진행중인 외식창업 과정 교육은 다음과 같다. ▲ 평양냉면 전수교육 ▲ 봉평메밀막국수 전문점 창업과정 ▲ 육회 메뉴개발과정 ▲ 치킨 메뉴개발 ▲ 흑염소 전문점 창업과정 ▲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더리터, 8월 도쿄 1호점 오픈으로 일본 시장 진출
커피 프랜차이즈 더리터가 8월 일본 도쿄에 해외 1호점을 연다. 이번 진출은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과 브랜드의 빠른 국내 확장을 이끈 실행력을 갖춘 임원진이 직접 주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본 브랜드를 한국에, 이번엔 한국 브랜드를 일본에’ 고재홍 대표는 과거 일본 버거 브랜드 모스버거를 국내에 도입해 대표이사로서 직접 운영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모스버거코리아는 해외 8개국 진출 국가 중 유일하게 자체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해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더리터 도쿄 진출에서는 그 경험을 반대 방향으로 적용해 한국 브랜드를 일본 시장에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1년 6개월 만에 240여 개 매장, 신중한 확장의 실행력 김두진 이사는 대만에서 들여온 음료 브랜드 공차의 국내 초기 확장기 실무를 이끈 경력을 갖고 있다. 가맹 개시 1년 6개월 만에 전국 240여 개 매장을 확보하는 빠른 성장을 이끌면서도 ‘브랜드 전개 방향과 일치하는 상권에만 신중하게 출점한다’는 원칙을 지켰다. 확장 속도보다 브랜드 일관성을 우선하는 이 실행력이 더리터의 도쿄 진출 전략에도 이어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