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2026 청년창업 페스티벌'성황…청년 창업도시 도약 발판 마련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5일 안산시 상록수김연경체육관에서 개최한 '2026 ANSAN START UP 청년창업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청년창업경진대회를 안산의 대표 청년창업 행사로 확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ㆍ초기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청년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경진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1천여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창업경진대회는 '4차 산업 융합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창업가 발굴부터 교육,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창업경진대회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15개 청년창업팀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융합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벤처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기술성과 사업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개인별 맞춤 안경렌즈의 글로벌 B2B 가공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표한 'MED CONNECT(메드커넥트)'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맘글에듀', '주식회사 프로젝트 서티즈' ▲우수상은 '하이오코리아', '스피어(SPEER)', '굿퀘스천', '워크온', '가이딩' 5팀이 ▲장려상 '벤트리(Ventri)', '에이블세이프', '영차AI', '테라에이아이', '플랜포스', '뉴트릭스', 'BLUE APEX(블루에이펙스)'로 총 7팀이 선정됐다.

 

수상팀은 총 15팀으로 4,500만 원의 시상금과 2억 4,5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원된다.

 

개막식에서는 2024년 제1회 청년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기업인 ㈜제타일렉 김현준 대표가 축사자로 나서 후배 창업가들을 응원했다. 김 대표는 "안산시의 지원과 대상 수상 경험이 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며 "오늘의 도전과 경험을 자산 삼아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타일렉은 안산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실제 기업 성장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정진우 트웰브랩스 공동창업자와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투자기업인 ㈜와트 최재원 대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동향과 창업 경험을 공유했다.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 청년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미래 산업 변화와 청년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장에서는 투자상담, 취·창업 상담, 면접사진 촬영, 청년큐브 홍보관, 청년정책 홍보관,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시민과 청년이 함께 즐기는 창업 축제로 꾸며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청년창업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도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지는 안산 대표 창업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펀드와 청년큐브, 창업교육, 사업화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이 꿈을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청년창업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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