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오다 ‘달칩 바나나샌드’ 출시 2주 만에 4만 봉 판매… 미국 수출도 동시에

 

충남 아산의 식품 기업 네이처오다(대표 변동훈)는 8월 24일 출시한 쌀 스낵 ‘달칩 바나나샌드’가 출시 2주 만에 국내 온라인 판매와 수출을 합쳐 누적 판매 1만 박스(4만 봉)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달칩 바나나샌드는 밀가루 대신 국산 유기농 쌀(71.2%)로 구운 ‘달칩’ 사이에 바나나 크림을 샌드한 제품이다. 크림에는 에콰도르산 바나나 100% 분말이 들어가 봉지를 뜯는 순간부터 바나나 향이 퍼진다. 쌀 베이스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한 봉지는 12g(55kcal)이며,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된다.

 

달칩 바나나샌드는 출시 이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국내 온라인 판매와 해외 수출을 합쳐 2주 만에 1만 박스(4만 봉) 이상 팔렸다. 이 가운데 약 2000박스(8000봉)는 미국 수출 물량이다. 회사는 기존 달칩 라인업의 초기 판매 속도를 웃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수출은 출시와 동시에 시작됐다. 지난 6월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6)’의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주관 라이스쇼 부스에서 시제품을 맛본 미국 바이어가 출시 직후 약 2000박스를 발주하면서 첫 수출 물량이 국내 판매와 같은 시기에 나갔다. 프랑스 수출도 이달 중순 시작된다.

 

 

지난달 충청남도 독일·프랑스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의 발주를 받은 성과로, 별도 물량이 선적될 예정이다. 회사는 국산 유기농 쌀이라는 베이스에 바나나라는 보편적인 맛을 더한 것이 해외 바이어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보고 있다.

 

초기 구매자들의 반응은 ‘향’과 ‘부담 없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온라인몰 구매 후기에는 ‘봉지를 뜯자마자 바나나 향이 확 풍긴다’, ‘밀가루가 아니라 유기농 쌀을 구운 거라 바삭하면서도 부담이 없다’,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에게 안심하고 줄 수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달칩 캐릭터 ‘달치비’가 그려진 패키지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먼저 찾는다’는 반응이 많다.

 

네이처오다 변동훈 대표는 “바나나 하면 떠오르는 국민 가공식품이 몇 개 있는데, 그 옆에 ‘바나나 쌀과자’라는 자리를 하나 더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밀가루 대신 국산 유기농 쌀을 71% 넣어 굽고 에콰도르산 바나나 분말로 맛을 살렸다. 국내에서는 아이들이 매일 먹는 간식으로, 해외에서는 한국산 K-FOOD 쌀 스낵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달칩은 네이처오다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2018년 개발한 쌀 스낵으로, ‘지구가 건강해지는 소리, 콰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유기농 현미와 소금만으로 만든 기본 제품에서 출발해 서리태, 초코샌드 등으로 라인업을 넓혀 왔으며, 아산 공장에서 생산한다. 회사는 미국·프랑스에 이어 일본·인도네시아·중국·카자흐스탄 등으로 수출 시장을 넓혀 갈 계획이다.

 

달칩 바나나샌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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