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골축제, 인삼에 한우·K-POP·AI까지…한층 풍성해진다

 

충북 증평군의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축제는 증평을 대표하는 인삼을 중심에 두면서도 먹거리와 공연, 체험 콘텐츠를 한층 강화하고 스마트도시 증평의 색깔을 담은 미래형 체험공간까지 더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제33회 증평인삼골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은 이어가고, 대표 콘텐츠는 규모와 구성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장 큰 변화는 대표 먹거리 프로그램이다.

 

기존 '홍삼포크 삼겹살대잔치'는 올해 '증평인삼 한우불고기 대잔치'로 새롭게 선보인다. 증평인삼과 한우를 결합해 지역 특산물의 맛과 품격을 함께 살린 먹거리 콘텐츠다. 홍삼포크는 축제장에서 계속 만날 수 있다.

 

현장 판매를 통해 홍삼포크의 맛을 알리고, 증평인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해 방문객들이 지역의 맛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축제의 대표 야간 콘텐츠인 '인맥파티'는 무대를 키운다. 지난해 버스킹 무대에서 진행했던 행사를 올해는 메인무대로 옮긴다.

 

DJ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팀사이렌, 키브 등 게스트 공연을 더해 음악과 인삼튀김, 맥주를 함께 즐기는 축제의 밤을 보다 역동적으로 꾸민다.

 

'스마트 증평'의 색깔을 담은 미래기술 체험도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축제장에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을 비롯해 충북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 지원사업, 4차 산업기술 통합관광 플랫폼 구축사업, SW미래채움사업 등과 연계한 체험형 부스가 마련된다.

 

돌봄로봇과 사서로봇을 직접 보고 작동을 체험할 수 있고, VR·AR 장비와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가상융합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운반용 로봇 시연과 스마트관광 특화서비스 홍보영상도 선보이며, AX 포토부스도 운영해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인삼과 공연 중심의 전통적인 지역축제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증평이 만들어가는 스마트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축제 현장에서 보여준다는 취지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군가경연대회도 다시 열린다. 증평의 군(軍) 관련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공연과 볼거리도 풍성하다. 인삼골가요제에는 바다, 허각, 진욱 등이 출연하고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증평군민장기자랑, 전통씨름한마당 등이 나흘간 이어진다. 나흘 밤을 장식할 불꽃축제도 보강천의 가을밤에 특별한 장면을 더한다.

 

이 밖에도 매년 축제장을 채워온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농특산물 판매장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축제장 곳곳에서 인삼튀김을 비롯한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 인삼을 사고, 먹고, 즐기는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김덕중 축제추진위원장은 "새로운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인삼골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인삼골축제의 매력에 스마트도시 증평의 변화까지 더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증평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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