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정부, 주방 공개 사업 참여 프랜차이즈 모집

식약처·중기부, 프랜차이즈 개방형 주방 구축 지원

정부가 음식점 위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방을 공개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모집한다. 참여 업체에 대해서는 CCTV 설치 지원과 규제 개선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벤처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식업 프랜차이즈 개방형 주방 구축 지원 사업에 참여할 가맹본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소비가 늘면서 음식점 위생 문제에 대해 소비자의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위생 관심 높아진 점 반영

CCTV로 주방 공개하는 프랜차이즈에 인센티브

중기부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조리시설 및 조리과정 등을 공개(CCTV설치)하는 개방형 주방 구축을 가맹본부와 공동으로 지원한다.

 

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주방 공개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경감하고 위생 점검을 면제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1년 지원 규모는 약 1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소상공인)으로 1개 가맹점당 100만원 내외의 CCTV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공개서를 등록·유지하는 외식업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가맹점주 및 CCTV 설치업체와 함께 지원할 수 있다.

 

사업에 지원하는 가맹본부는 공개되는 주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누리집, 어플리케이션 등을 의무적으로 제작하고 정보공개서 등에 가맹점과의 상생발전 관련 내용을 제시해야 한다.

 

정부는 가맹본부·가맹점주의 상생협력 계획에 대한 적합성과 구체성, 수행 능력 등을 보고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로페이 가입,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공정위 상생협력 우수 업체, 우수 프랜차이즈 선정업체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이승용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음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해 배달 음식의 위생수준이 제고되고, 소비자가 직접 조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식품안전 불안감이 해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식약처와 협업으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소상공인 매출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여러 부처와 다양한 협업모델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경영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상세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소상공인마당 프랜차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0일까지 할 수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개고기 대체제 '흑염소' 보양탕 전수문의 급증 , '흑염소 전문점' 전수과정 개최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최근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차세대 보양식전문점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메뉴에 염소탕을 추가하거나 아예 '염소탕 전문'으로 간판을 바꿔 다는 사례도 늘고 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오는 4월19(금)~20(토)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맘스터치, 日 상륙…도쿄 시부야 직영 1호점 오픈
맘스터치가 일본에 해외 첫 직영점을 열고, '미식의 도시' 도쿄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16일 도쿄 시부야구에 해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오픈하고, 일본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일본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 39년 간 영업했던 자리에 들어섰다. 약 418㎡, 220석(B1~2F, 총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둬 일본인과 해외 관광객들로 상시 붐비는 등 브랜드 경험 제공과 홍보를 위한 최적의 입지라는 판단이다. 판매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일본인 대상의 사전 조사에서 검증된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특히 토종 맘스터치만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생히 전하기 위해 기존 패스트푸드점들과는 달리 배터링(반죽 묻히기)부터 후라잉(튀기기)까지 주방에서 손수 조리하는 맘스터치의 수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 지난 팝업스토어 당시의 폭발적인 현지 반응을 재현할 계획이다. 정식 오픈 전부터 현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