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비자 인텔리전스 기업 NIQ(닐슨아이큐) 코리아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2024년에도 외식 시장 위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NIQ CGA(Curren Goodden Associates)는 매월 750명 패널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 외식 업장 이용 행태 및 주류 소비 패턴을 분석한 ‘월간 소비자 동향 리포트(Consumer Pulse Report)’를 발행하고 있다. 올해 1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외식업체 방문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는 89%로 전월 대비 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외식업체에서 주류를 소비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44%로 전월 대비 7% 감소한 수치다. ‘다음 달 외식 빈도를 이전보다 줄이겠다’는 국내 소비자 비율은 22%로 나타났다. 외식업체 방문 빈도 감소세는 올해 초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외식업체 방문을 줄이는 이유로는 ‘외식비·주류 가격 상승’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반적인 생활물가 상승’(38%), ‘가용소득 감소’(25%)가 뒤를 이었다. 외식업체를 방문하더라도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 외식업체 방문 시 비용을 줄이기 위해 58%의 소비자가 ‘지출에 유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필메이트(FILLMATE)가 100% 국내산 쌀가루로 만든 카스텔라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플레인’, ‘초코’, ‘말차’ 3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먼저 플레인 카스텔라는 고소한 계란과 우유를 듬뿍 넣어 카스텔라 본연의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폭신한 식감과 은은한 계란향이 어우러져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모든 커피 메뉴와 잘 어울린다. 초코 카스텔라는 프랑스 3대 초콜릿 중 하나인 발로나 초콜릿을 아낌없이 사용해 진한 풍미의 초코 향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쌀가루로 만들어 텁텁한 맛 없이 깔끔한 여운을 선사한다. 말차 카스텔라는 일본 우지시의 고급 말차를 사용해 진한 향을 자랑한다. 말차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맛이 빵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감칠맛을 더한다. 카스텔라 3종은 필메이트가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베이커리 신메뉴로 밀가루 대신 국내산 쌀가루를 사용했으며, 글루텐을 일체 첨가하지 않아 건강까지 챙겼다. 또한, 매장에서 화분 모양 토기에 직접 구워 제공하며,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고수한다. 최고급 원두로 제조한 필메이트의 다양한 커피 및 음료 메뉴와 함께 부담 없이 곁들일 수 있다. 필메이트 관계자는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벚꽃과 함께하는 제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 참여할 푸드트럭 영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월 20일) 기준 차량구조변경 승인 등 영업신고 조건을 갖추고 직접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푸드트럭 영업자 및 신규 영업신고 조건을 갖춘 사업자(개인)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영업 신고가 청주로 돼 있거나, 거주지가 청주인 신규 푸드트럭 창업 예정자를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제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 참여자 모집’ 공고문(2월 20일 게재 예정)을 참조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이메일로 보내거나 청주시청 관광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서류심사를 진행해 축제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 35대를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3월 8일 개별 통지하고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오는 3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무심서로(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 및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푸드트럭의 먹거리와 지역상생 플리마켓, 체험존, 벚꽃과 어우러진 잔잔한 재즈공연, 버스킹, EDM 디제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유기농으로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전문인력 양성 과정인 ‘2024년 충북유기농업대학’ 교육생을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충북유기농업대학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서 운영하며 과정별 5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먼저 3월부터 7월까지는 기초과정을 운영하며 유기농의 가치를 알고 토양의 관리와 작물 생리 등 유기재배 기술 등을 교육 실습한다. 8월부터 12월까지의 심화과정은 유기농 및 탄소 인증, 유기퇴비제조 등 고품질 유기 작물 생산기술 등 토양을 살리며 유기농을 실천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도내에 거주하며 유기농업에 대한 실천 의지가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심화반은 유기농업대학 기초과정을 수료하거나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인에 한정 모집한다. 교육 신청은 괴산에 위치한 충북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043-220-6572)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신청서를 제공받아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재호 유기농업연구소장은 “교육생들이 유기농업의 핵심인 토양을 살리는 기술과 고품질 유기농 재배기술을 익히고, 유기농의 가치를 깨달아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이끌어나갈 유기농업 전문가를
순천시가 생태미식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물성지향’ 메뉴 6종을 개발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메뉴 개발은 ‘바른 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으로 ESG경영으로 앞서나가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참여했다. 식물성지향이란 사람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식물성 원료를 지향하고 동물성 원료 사용을 줄이는 제품이나 식단을 말한다. 개발메뉴는 쌈두부에 채소를 겹겹이 쌓아 만든 ‘두부라자냐’, 얇은 생김과 미나리 향이 어우러진 ‘미나리 김 파스타’, 크림소스에 세가지 버섯을 곁들인 ‘버섯 크림 파스타’, 풍미가득한 크림과 애호박을 곁들인 ‘두부크림 카레우동’, 바삭한 미나리튀김이 곁들여진 ‘미나리튀김 떡볶이’, 버섯을 튀겨 매콤달콤 소스와 버무린 ‘칠리버섯강정’ 등 총 6종류다.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해당 메뉴들은 관내 식당 5곳에서 판매할 예정으로 4월 판매를 목표로 자체 레시피를 확립하고 3월 비건 동호회 등 관계자를 초청해 시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물성지향 메뉴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관악구가 오는 2월 20일 오후 2시 관악구청에서 ‘2024년 관악구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민선7기부터 ‘단돈 10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상권 발전의 기반이 되는 10대 골목상권을 선정, 5년간 총 33억 원을 추가 투입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사업 등 자생적 상권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번 설명회는 구와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구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참여한다. 관악구는 ‘관악구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과 ‘관악형 아트테리어’등 관악구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안전망 강화 시책을 중심으로 정책자금 등 분야별 제도와 판로 개척, 재기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까지 전 분야를 총망라한 원스톱 지원사업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설명회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부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을 15일 공고하고, 21일부터 신청자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및 3고(高) 위기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재작년부터 시작된 전기요금 현실화조치에 따라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영세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 대해 여·야의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지난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전기요금 특별지원 예산이 2,520억원 규모로 한시적으로 반영됐다. 지원대상 및 금액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①공고일 기준 활동 중이고, ②연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이며, ③사업장용 전기요금(주거용 등 제외)을 부담하는 개인·법인사업자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❶ 사업자등록증 상 개업일이 2023년 12월 31일 이전이면서, 사업공고일(2024.2.15.) 국세청 조회 기준으로 폐업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또한, ❷ 사업공고일 국세청 조회 기준으로, ’22년 혹은 ’23년 연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0원 초과)여야 한다. 이때, 연 매출액은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매출액을 의미한다. 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 제품의 인지도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위해 2024년 '가루쌀 제품화 판로지원(패키지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가루쌀의 수요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부터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가루쌀 제품화지원사업을 추진했고, 10개사가 면류, 빵류, 제과류, 프리믹스 등 다양한 품목군에서 총 47종의 가루쌀 신제품을 출시했다. 올해는 가루쌀 제품화지원사업 대상자를 외식기업으로까지 넓히고 작년에 가루쌀 제품을 개발한 식품기업과 기존의 가루쌀을 활용하던 업체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판매 촉진을 지원한다. 지난 사업 공모 기간(1.12.~1.26.) 동안 총 19개 업체가 판로지원 사업을 신청했고, 각 업체별로 수립한 가루쌀 제품의 판매·홍보 계획을 토대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가루쌀 제품의 양산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총 7개 업체를 선정했다. 가루쌀 라면을 출시했던 ㈜하림산업과 함께 미듬영농조합법인, 라이스베이커리, 브레드세븐, 홍윤베이커리, 플래티넘 맥주, 농협식품이 올해 판로지원사업의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판매 지원 예정인 가루쌀 제품은 면류(하림산업), 빵류(미듬영농조합법인, 라이스베이커리, 브레드세븐, 홍
스타벅스 코리아는 최고 품질의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를 체험하는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를 선보인다. 스타벅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9개의 선정된 리저브 매장에서 오는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스타벅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전세계 커피 농장에서 토양, 기후, 재배 조건 등의 특징에 따라 다채로운 풍미를 가진 최고 품질의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하이엔드급 커피 클래스이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관능적 향미 평가 방법인 센서리 트레이닝을 통해 다양한 향과 맛을 경험하면서 커피의 풍미를 학습하고 다양한 리저브 커피를 테이스팅 해보는 실습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했다. 다섯 가지 용액(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을 테이스팅하며 혀 지도를 그려보고 맛을 느끼는 원리에 대해 학습한다. 이어서 커피의 다양한 향을 경험할 수 있는 아로마 키트를 활용해 각 향의 카테고리를 확인하며, 커피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향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스타벅스 꽃내음과 허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신규 리저브 커피인 라오스 페트람카 에스테이트와 상큼한 레몬의 향과 깊이 있는 달콤함, 풍부한 감칠맛이 일품인 엘
임실군의 대표관광지로 자리 잡은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있는 임실엔키즈카페가 아이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안에 위치한 임실N키즈카페는 지난해 10월 치즈축제와 산타축제에 이어 이번 설 명절 연휴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 아이들을 위한 또 다른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임실엔키즈카페에 지난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이용객들로 붐볐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 70여 명을 시작으로 연휴 기간 내내 일일 평균 100여 명의 영유아들이 찾아 마음껏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키즈카페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6억원 사업비를 투입, 옛 치즈판매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다. 지난해 10월 처음 개장한 키즈카페는 5개월 만에 7천여 명의 영유아들이 다녀갔다. 마땅한 실내 놀이터가 없는 지역에 명실공히 놀이터로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개별 이용자와 더불어 관내 유치원에서 단체 방문을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주요 놀이시설로는 암벽등반, 주방 놀이, 볼 풀장, 정글짐 등이 구비되어 있고, 특
식품·외식 기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외식연수인 '제93차 일본 동경 외식산업 연수'가 오는 3월 4일(월)부터 7일(목)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다. 제93차 일본 동경 외식산업 연수 주요일정 안내 4일간의 일정으로는 크게 ▲ 아시아 최대규모 ‘도쿄 국제 식품박람회(FOODEX JAPAN)’참관 ▲ 글로벌 식품기업 견학 ▲ 아자부다이 힐스(Azabudai Hills) 등 도쿄 외식산업의 성지 상권탐방 ▲ 외식업소 벤치마킹 ▲ 일본 현지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93차 동경외식산업 연수는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히는 ‘도쿄 국제 식품박람회(FOODEX JAPAN)’ 개최 일정에 맞춰 진행, 전 세계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자신의 사업이 가진 시장성을 다른 관점에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쿄 국제 식품박람회(FOODEX JAPAN)’를 통해 일본 및 세계 각국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 창출, 상품, 아이템 및 제품 개발 기회와 기업·제품 브랜딩 기회 창출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93차 동경연수 프로그램에는 올해 11월에 오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조리&푸드디자인학과 학생들과 함께 1020 ‘잘파(Z+α)세대’의 입맛을 저격할 신메뉴 개발에 나선다. 교촌은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학장실에서 교촌치킨 신메뉴 개발 등 상호협력을 위한 산학연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정남호 학장과 조리&푸드디자인학과 정라나 학과장, 교촌에프앤비 윤진호 대표이사와 방문성 R&D센터장, 박호정 상품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희대 조리&푸드디자인학과는 올 1학기 ‘식품상품 개발론 및 캡스톤 디자인’ 과목의 주제를 '교촌치킨 신메뉴 개발’로 설정하고, 다양한 과제를 통해 학과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교촌치킨 및 식품업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교촌 본사 관계자의 실무 특강과 신메뉴 아이디어 및 콘셉트 기획, 메뉴 개발, 현장 조리 실습 및 판매 등을 논의 중이다. 교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의 취향과 입맛을 반영한 ‘맞춤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메뉴 개발을 위한 식재료 지원 외에 장학금, 인턴십 등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저당, 저칼로리, 비건으로 만든 디저트, 소스 등을 앞세워 건강한 먹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웰니스 열풍 속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는 인식의 확산에 발맞춰, 제품의 기능적 접근보다 감성적인 접근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은 고객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종 SNS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교류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의견을 기업 운영과 제품에 반영하는 등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연대감을 만들어 충성 고객층의 이탈을 막고 있다. 소통의 시대, 진정성을 담은 감성 마케팅으로 찐팬을 확보한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을 만나보자. 그릭요거트로 시작하는 기분 좋은 하루, 스위트바이오의 ‘그릭데이’ 스위트바이오의 그릭데이는 오종민 대표가 만든 국내 1세대 그릭요거트 브랜드다. 크림치즈처럼 꾸덕꾸덕한 K-그릭요거트를 선보인 대표주자로, 2016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주변에 조그만 가게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도 마켓컬리, 쿠팡 프레시에서 그릭요거트 부문 베스트 셀링 제품으로 선정되며 대중적인 브랜드로 입지를 탄탄히 굳혔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상반기 12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이 된 강남구 소재 사업장이고, 운영·시설·기술개발에 사용하는 자금으로 융자 한도는 법인사업자 2억 원, 개인사업자 5천만 원이다. 연 2% 고정금리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단, 현재 강남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상환 중인 사업자를 비롯해 국세·지방세 체납, 휴업 또는 폐업한 사업자, 유흥주점, 전용면적 330㎡이상 음식점, 숙박업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 사업자는 제외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5일부터 21일까지이며, 희망하는 업체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구청 본관 지하 1층 융자접수처로 방문 신청한다. 법인사업자는 신청 전 신한은행 8개 지점 중 한 곳을 방문하여 사전 담보 상담을 받아야 한다. 개인사업자는 구청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격 조건 등을 사전 확인해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사업체는 총 10만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이 식음 서비스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FoodTech)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사명(社名)은 주력사업의 특성과 향후 방향성을 담아 ‘한화푸드테크’로 변경한다. 한화푸드테크는 63레스토랑, 도원스타일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식품산업 전반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2027년 약 3420억 달러(한화 4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로보틱스와 협업해 푸드테크 시장 선점…판교 인근 R&D센터 설립도 푸드테크 구현을 위해선 첨단 로봇 기술 활용이 필수인 만큼 한화의 로봇 전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와 적극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최근 기술 교류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협동로봇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