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57호 기업으로 ㈜지엘아이엔에스(대표 김덕흥)를 선정했다. ‘지엘아이엔에스’는 농기계의 주행, 작업, 안전 등 개별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서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전자제어기(T-ECU, Electronic Control Unit)를 개발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지엘아이엔에스’의 통합 전자제어기(T-ECU)는 농기계 차량별, 기능별 각각의 제어기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트랙터, 콤바인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농기계 내 전자 시스템의 단순화와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여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작업의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사양의 차량표준통신규격(CAN, Controller Area Network)을 탑재하여 다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빛 탐지 및 범위 측정 감지기(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등 첨단기술을 쉽게 접목할 수 있어 자율주행 농기계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문투자사로부터 3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고, 투
일부러 찾지 않으면 지나칠법한 작은 매장에 일찍이 피자 맛을 알고 찾는 손님들이 천천히, 끊이지 않고 들어서는 곳이 있다. 서울 남영역 이탈리아 찐 화덕피자로 입소문 난 ‘도만다’가 그 주인공으로 입구로 들어서면 주방 안쪽에 위치한 커다란 피자화덕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탈리아 폼페이 화산석을 이용해 만든 나폴리피자 전용 화덕으로 피자 욜로의 기술과 더해져 맛있는 피자를 탄생시킨다. ‘PIZZA NAPOLETANA DOMANDA(피자 나폴리타나 도만다)’ ‘도만다’를 평가하는 대부분의 말들은 “이탈리아 나폴리를 여행 온 듯한 맛과 기분을 느낄 수 있다.”이다. 나폴리 피자에 대한 열정 하나로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도만다’ 김영아 대표. 인터뷰에 앞서 500℃를 웃도는 화덕 앞에서 커다란 피자 삽으로 화덕 속 피자를 이렇게 저렇게 돌리더니 이내 피자 한 판을 구워낸다. “피자에 대한 자부심이 원동력이죠. 작년 오픈 전까진 매년 이탈리아에 가서 현지 피제리아(pizzeria)를 돌아다니며 메뉴를 개발했어요.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란 말처럼 먹는 선택이 중요한 시대잖아요. 그만큼 피자를 맛있게 만들면 손님이 손님을 데리고 올 것이라는 확신이 통한 것
농림축산식품부가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참여 기업 선발을 위한 모집을 시작했다. 2024년 새롭게 편성된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은 해외 수주 사업 계획을 보유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기업 컨소시엄을 선발, 해당 사업을 전담·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자재·솔루션·재배 기술 등 여러 분야를 묶음으로 제안하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주의 성격상 기업의 단독 수주가 어렵다는 수출업계의 애로가 많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기업 간 컨소시엄별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국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업 간 컨소시엄 4개소를 선정하고 컨소시엄 사업 과제별 총 8천만원의 매칭펀드*를 구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컨소시엄은 ▲ 현지 인프라 지원(전담직원 매칭, 현지 법인설립, 해외 인·허가 지원 등) ▲ 컨설팅(법률·세무·회계 등) ▲ 네트워킹(발주처 국내 초청, 해외 행사 개최 등) 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의 시행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해외 각지에 무역관을 운영하고 있어 수주 예상 지역의 현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미래 유망 식품 분야 41개 연구개발(R&D) 신규과제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규 R&D 과제는 '지정공모과제' 24개, '자유공모과제' 17개로 각각 구성됐다. 총 122억원 규모로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 농식품부는 최대 4년간 총 5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분야별로는 △대체·기능성 식품, 질환관리식 등 신 식품 제조기술 분야에 18개 과제 53억 원이 △냉해동·살균 자동화 등 식품 품질과 안전관리 기술 분야에 6개 과제 15억 원 △식품 제조 부품·설비 국산화 및 국산 소재화 등 가공기술 고도화 분야에 14개 과제 37억 원 △식물성 대체식품과 식품로봇 등 해외 연구소·대학·기업 등과 공동연구가 필요한 분야에 3개 과제 17억 원을 지원한다. 각 분야에는 지정과제와 자유과제가 있다. 특히, 가공기술 고도화 분야에는 가루쌀 제분기술 등(3개 과제, 7억 원) 가루쌀의 활용도를 높이고 쌀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포함된다. 신규과제 공고는 1월 19일부터 2월 21일까지, 과제 접수는 2월 5일부터 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및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가루쌀은 전분 구조가 성글어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 품종으로 제면·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가루를 대체하기 용이한 새로운 원료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2023년부터 가루쌀 생산을 본격화하고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품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가루쌀을 활용하여 신제품 또는 메뉴 개발을 희망하는 식품·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제품개발에 필요한 원료 구입, 상품개발, 디자인, 포장재 개발, 시제품 생산, 소비자 평가, 홍보 등에 관한 비용을 최대 3억 원(자부담 20%)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15개 식품업체가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2종 제품이 출시됐으며 면류, 빵류, 과자류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가루쌀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사업대상자를 외식업체로까지 넓혀 가루쌀 산업생태계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에 출시된 가루쌀 제품에 대해서는 다양한 판로지원을 추진하여 가루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친숙성을 높일 계획이다.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대상자 모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메뉴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메뉴, 식자재 등 방대한 단체급식 관련 정보를 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활용해 미래 단체급식 모델을 그려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포하며, 데이터 경영 체계 확립에 힘쓰고 있다. 데이터 기반 업무 추진을 위한 고객관계관리시스템, 데이터 포털 사이트 등을 구축하고, 임직원 대상 데이터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수립했다. 올해 선보이는 메뉴관리시스템은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단체급식 업무 노하우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양사, 조리사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하고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효과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데이터 기반 메뉴와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시스템의 주요 역할은 ‘메뉴 데이터 자산화, 업무 효율성 향상,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다. 먼저 효율적인 메뉴 데이터 수집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데이터를 표준화했다. 각 점포 담당자는 시스템을 통해 메뉴를 검색하고 입력할 수 있으며 다른 담당자가 등록한 내용도 공유 및 가공 가능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데이터를 축
지난 12월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최한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워크숍’이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부는 가운데 한식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한식 셰프와 업계 전문가 등 3명이 1일 강사로 나서 조리학과 학생들에게 업계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뜨거웠던 그날의 현장을 전한다. 한식진흥원은 인재 양성, 한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부터 한식진흥법을 제정하고 이듬해 시행함에 따라 2021년부터는 학교, 연구 기관 등 한식 전문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한식 산업 종사(희망)자에게 교육 기회 확대와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수원과학대, 전주대, 우송대, 영산대, 광주김치아카데미 등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하고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워크숍’은 2023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전주대 한식스타홀에서 개최됐다.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조리학과 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강의가 이어졌다.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솔밤>의 엄태준 셰프, 컬리의 박은새 브랜드전략본
홍천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추진단장 남궁호선)은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와 연계하여 마케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무료맥주 증정이벤트를 진행한다. 홍천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홍천홉(k-hops) 맥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에서 SNS 홍보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광객에게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홍천홉 맥주를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국내 토종 홍천홉을 이용하여 만든 홍천홉 맥주는 오렌지, 망고 등 열대과일 향이 풍부하다. 또한 홍천홉은 맥주 이외에도 홉의 심신안정·수면유도 성분을 활용한 부작용 없는 건강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의 재료도 활용되는데, 홍천홉의 판로를 확장하기 위해 개별 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남궁호선 추진단장은 “토종홉인 홍천홉을 바탕으로 홍천군만의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하여 생산농가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6차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홉은 현재 홍천군 서석면 일대 9농가에서 약 20톤가량 재배를 하고 있으며, 올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획득하여 품질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또한, 홍천홉은 미국
농림축산식품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에서 개발된 핵심기술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은 온실과 축사에 대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실증연구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등 타 분야와의 융합연구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한국형 농장(K-farm)의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작물생산과 전력 생산이 가능한 선택적 광투과 태양전지 모듈 온실 모형과 삼차원(3D) 식물스캔 로봇과 온실제어기술, 최적 재배환경 의사결정 및 복합양분관리가 가능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소프트웨어를 시연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신기술·신제품을 전시하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전시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도 독립전시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가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1월 31일까지 ‘101멘토링’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씨엔티테크가 2023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101멘토링’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씨엔티테크의 101멘토링 프로그램은 창업진흥원의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법률·세무·마케팅·인사·기술 보호 등 창업 전반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101멘토링 프로그램은 창업자의 고민을 빠르게 해결해주기 위해 멘토링 신청이 접수되면 48시간 안에 전문성을 보유한 멘토를 연계해 멘토링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1월 31일(수)까지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진행되며, 자세한 모집 공고는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씨엔티테크는 2012년부터 12년간 액셀러레이팅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창업팀이 마주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101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들의 필요에 맞춘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가속화를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