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4년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한식당 또는 한식당 운영기업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식당의 현장 역량 강화 교육과 인턴 고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장 내 인재교육을 통한 한식 전문인력 정착을 지원하고, 한식 분야 취업 희망자에게는 인턴 기회와 전문인력으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식당 또는 한식당 운영기업 4개소를 선정해 교육지원비 최대 1000만원(1인당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기관 내 인턴십 프로그램을 완수한 인턴 근로자에게도 인턴 장려금 60만원(총 20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https://www.hansik.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2024년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곳곳에서 활약할 예비 영셰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한식당에게는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식당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2022년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론칭하고 면, 만두, 떡볶이, 텐더 등 다양한 식물성 제품을 출시해 왔다. 지난달에는 파이 맛집 뚜르띠에르와 협업한 식물성 미트파이 출시로 지구식단의 첫 식물성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했다. 4월 중 선보이는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인 ‘식물성 지구식단 플랜또(474㎖·1만4900원)’ 2종(솔티드카라멜, 딸기라즈베리)이다. 2가지 동물성 원료인 우유와 달걀을 사용하지 않고 식이섬유를 더했다는 의미의 ‘2FREE 1ADD’를 콘셉트로 잡았다. 이후 6월 중 초코브라우니 맛을 추가하여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올여름 본격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플랜또는 일반 동물성 유제품 아이스크림 수준으로 끌어올린 제품 질감과 식감이 특징이다. 풀무원은 기술력을 강화해 식물성 재료만으로 식물성 아이스크림의 식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레시피를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해 ‘깔끔한 부드러움’을 완성했다. 식물성 미니 케이크도 선보인다. ‘두유퐁당 시폰케이크’ 2종은 우유 대신 두유를 사용했으며 달걀 대신 병아리콩을 휘핑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식물성 아이스크림과 미니케이크를 시작으로 ‘식물성 디저트’ 시대를 열고
이제 개고기 대신 '염소고기'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최근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차세대 보양식전문점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메뉴에 염소탕을 추가하거나 아예 '염소탕 전문'으로 간판을 바꿔 다는 사례도 늘고 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오는 4월19(금)~20(토)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
대구광역시는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성공적인 외식창업 지원을 위한 ‘키워드림’ 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외식 및 카페·베이커리 분야 영업 기간 1년 미만 초기 창업자 또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6개월 이내 외식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 참가가 확정되면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영진전문대학교에서 약 2개월간 주 2회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외식 창업자로 성장하게 된다. 대구광역시는 빈번한 창업과 폐업, 낮은 생존율이라는 특징을 보이는 외식업계에 내실 있는 창업 준비지원과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3기에 걸쳐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 과정을 통해 총 203명의 예비 및 초기 창업자가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 중 예비 창업자 46명이 신규로 카페와 음식점을 창업해 운영 중이다. 그동안의 청년 예비 창업자를 위한 일회성 이론교육 및 자금지원과 같은 개별적 지원과 차별화해 외식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5단계 교육 프로그램 구성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실전에
맘스터치가 일본에 해외 첫 직영점을 열고, '미식의 도시' 도쿄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16일 도쿄 시부야구에 해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오픈하고, 일본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일본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 39년 간 영업했던 자리에 들어섰다. 약 418㎡, 220석(B1~2F, 총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둬 일본인과 해외 관광객들로 상시 붐비는 등 브랜드 경험 제공과 홍보를 위한 최적의 입지라는 판단이다. 판매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일본인 대상의 사전 조사에서 검증된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특히 토종 맘스터치만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생히 전하기 위해 기존 패스트푸드점들과는 달리 배터링(반죽 묻히기)부터 후라잉(튀기기)까지 주방에서 손수 조리하는 맘스터치의 수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 지난 팝업스토어 당시의 폭발적인 현지 반응을 재현할 계획이다. 정식 오픈 전부터 현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사전
운동과 식습관으로 건강하게 노화를 늦추며 몸을 관리하는 ‘헬스디깅족’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체중을 줄이는 혈당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혈당 스파이크’는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현상이다. 이때 우리 몸은 치솟은 혈당을 내리기 위해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당뇨는 물론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를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먹는 음식을 고단백, 저당, 대체면으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이러한 식단 관리를 통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당 함량 낮은 그릭요거트, 고단백 아침식사 및 영양 간식으로 인기 요거트는 아침 식사로 가볍게 먹기 좋다. 이 중 과일 맛 플레인 요거트는 당 함량이 높아서 혈당 관리에는 좋지 않다. 반면 그릭요거트는 당 함량이 낮은 저탄수화물 식품으로 혈당 관리에 적합하다. 칼슘도 풍부해 시니어, 임산부들의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스위트바이오의 ‘그릭데이’는 국내 1세대 그릭요거트 브랜드다. 꾸덕꾸덕한 제형의 시그니처와, 이보다 묽고 부드러운 제형의 라이트 두 종류가 있다. 두 제품 모두 설탕 등 감미료가 첨가
겨울을 견뎌낸 식물만이 싹을 틔우듯, 4월에도 막 뿌리를 내린 신규 외식업장들이 대거 등장했다. 닭고기의 직관적 매력을 전하는전 문점부터 다이닝과 베이킹, 베버리지의 베테랑들이 의기투합한 심상치 않은 실력파 베이커리, 한국식 재료로 선보이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메밀 하나로 온갖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일식 다이닝, 과거의 대중가요를 안주 삼아 음주音酒를 즐기는 칵테일바까지. 행복을 전하는 실력파 베이커리, 밀스 지난 12월, 빵집 격전지 성수동에 실력파 베이커리 카페가 등장했다. 업장에 들어서는 순간 공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오픈 키친부터 범상치 않은데, 이곳 정영훈 대표가 덴마크 <108>과 <모수>를 거친 파인 다이닝 셰프 출신임을 알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108> 베이커리 파트에서 1년간 일한 경험을 살려 또 다른 미식의 행복을 전하고 싶었다고. 방앗간을 뜻하는 영단어 Mill에서 업장명을 따온 이곳은 다양한 식사 대용 빵과 음료류를 선보인다. 정소윤 헤드 베이커를 필두로 <타르틴 베이커리> 출신의 베이커 4명이 만드는 이곳만의 사워도우는 껍질은 얇고 속은 밀도 있게 구워 한층 부드러운 식감을 지녔다. 이렇게
신안군은 2024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서 선보일 신안김밥 6종을 개발하고 김밥 연구회원 30여 명 대상으로 15일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에서 기술 전수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과 신안김밥연구회원들이 다양한 김밥을 만들어 보고 그 가운데 6종을 엄선하여 회원 간 같은 레시피를 공유하여 누구나 같은 맛을 낼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6종의 김밥은 신안소금김밥+대파김치, 신안그냥김밥, 신안정원김밥, 신안양파김밥, 신안바다김밥, 신안홍어카츠김밥이다. 군의 우수 농수산물인 대파, 양파, 전복, 톳, 홍어 등을 이용하여 만들었으며 오는 27일 열리는 김밥페스타에서 관람객들에게 2,000원, 4,000원, 7,000원의 종류별 판매로 착한 가격과 함께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효정 회장은 “축제를 찾아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신안김밥의 맛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익혔다.”라면서 “신안세계김밥페스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 신안세계김밥페스타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개최되며 김밥경연대회인 신안 K-김밥월드컵, 조리 명장 푸드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에 적용하던 수입위생평가 제도를 올해 6월 14일부터 돈가스 등 동물성 식품에도 확대하여, 총 6단계의 평가절차를 통해 안전성을 수입 이전부터 사전검증하고 수출국 정부에서 보증하는 제품만 소비자에게 제공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동물성 식품 수입위생평가 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하는 「축산물의 수입허용국가(지역) 및 수입위생요건」 고시 개정안을 4월 12일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①우리나라로 수입되는 동물성 식품이 지켜야 하는 위생요건 규정 ②동물성 식품 수입이 허용되는 국가목록 고시 ③타조고기, 타조알을 수입위생평가 대상으로 신규 지정 등이다. 동물성 식품을 수출하는 정부와 해외제조업소가 준수하여야 하는 위생요건을 정하고, 수출국 정부는 동물성 식품을 수출할 때마다 수입위생요건에 적합한지 확인하여 수출위생증명서를 발급하도록 의무를 부여한다. 동물성 식품도 축산물과 같이 사전에 고시된 국가에서만 수입을 허용하고, 이미 축산물 수입위생평가를 완료한 국가는 동물성 식품을 수입할 수 있는 국가로 자동등록함으로써 신속한 통관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기타 식육 및 기타알제품 중 타조의 식육(고기)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2일 ‘더 테라스(The Terrace)’ 5기로 선발된 ‘오스카 스페이스’의 카페 오픈식을 진행했다. ‘더 테라스’는 사회연대은행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통합지원사업의 하나로,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1년 동안 직접 카페를 운영하며 창업 역량을 쌓는 사업이다. 또한 운영 종료 후 창업 컨설팅 및 창업 자금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창업 기반 마련을 돕는다. 사회연대은행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4개 팀(총 12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더 테라스’ 5기로 선발된 ‘오스카 스페이스’는 커피를 마시며 느껴지는 모든 것을 공간으로 묘사하는 스페셜티 브루잉 전문 카페다. 앞으로 취향에 맞게 즐기는 ‘커피 큐레이션’ 콘셉트로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스카 스페이스 이우진 대표는 “더 테라스에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싶다”며 “맛의 경험을 넘어 커피가 가진 새로운 가치를 전하고,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우진·전유빈 오스카 스페이스 공동대표와 생명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