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바다와 맑은 공기, 깨끗한 땅이 만들어낸 고흥의 특산물은 음식의 맛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고흥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고흥 9미’는 고흥 여행을 더욱 기억에 남게 만들어 준다.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리는‘제4회 고흥유자축제’는 힘들게 발품 팔지 않아도‘고흥 9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이미 미식 여행가들 사이에는 유명한 여행 코스로 자리 잡은 ‘고흥유자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차 있지만, 없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어느 축제에서나 파는 뻔한 음식’이다.
여행의 묘미는 그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인데, 어느 지역 축제에 가더라도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만 가득하다면 애써 멀리까지 여행 온 보람이 없지 않은가? 하지만 고흥의 축제는 다르다.
‘제4회 고흥유자축제’음식 판매장인 ‘9미 음식 페스티벌’은‘고흥 9미’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모여있다.
▲냄새부터 침샘을 자극하는 숯불구이 생선 ▲가을이면 꼭 먹어봐야 하는 전어구이와 전어회무침 ▲고소한 맛이 일품인 삼치회와 삼치탕수육 ▲고흥의 자랑 바지락 짓갱이 등 고흥유자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고흥유자축제’에 없는 것 또 한 가지는 바로 ‘바가지요금’이다.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로 만들어져 고흥의 향을 가득 담은 ‘고흥 9미’를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을 뿐 아니라, 이 모든 음식을 시중 음식점 판매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서대회무침, 전어회무침, 바지락 회무침, 병어 회무침 15,000원 ▲장어구이, 전어구이, 금풍생이(새서방고기) 구이 15,000원 ▲고흥한우 100%로 만든 ‘유자골 고흥한우함박’ 13,000원 등 지금처럼 고물가 시대에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가격으로, 돈을 쓰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메뉴와 가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먼 거리로 여행 와주신 관광객들에게 좋은 음식을 저렴하게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9미 음식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다”며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꼭 다시 와보고 싶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고흥유자축제’는 11월 7일터 10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707-1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9미 음식 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는 ‘고흥 9미’가 궁금하다면, 관광정책실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