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맛] 추운 날 따뜻한 한 끼와 든든한 안주를 한 번에, '우청옥'

  • 등록 2024.12.04 1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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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은 사계절 언제나 먹는 음식이다. 하지만 어울리는 계절을 하나 고르라면 대개는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는 겨울이라고 답할 것이다.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 속을 덥혀주는 그 한 그릇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추운 날 아직 한기가 채 가시지 않았을 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설렁탕에 파를 듬뿍 넣고 밥 한 그릇을 말아 깍두기나 김장김치 찢어 얹어 먹으면 더 바랄 게 없다.

 

 

‘우청옥’은 서울 남부터미널 소재의 한우설렁탕 전문점이다. 조미료 무첨가 순수 한우설렁탕으로 유명하다.

대표메뉴로는 가마솥에서 끓여 낸 한우설렁탕과 곰탕, 갈비탕, 도가니탕 등의 탕 종류와 수육, 수육전골, 갈비찜, 곱창전골 등의 찜, 수육류가 있다.

우청옥설렁탕의 맛은 깔끔하고 담백하다. 가마솥에 한우 사골과 양지를 푹 삶아낸 육수에 국수사리를 내어주는데, 잡내와 잡맛이 없다. 뽀얀국물의 뒷맛이 전혀 텁텁하지 않고 개운하다. 몸보신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설렁탕에 소주 한잔, 수육과 곱창전골도 저녁 술안주로 인기

 

모임이나 회식 때는 우청옥 ‘갈비찜’과 ‘곱창전골’이 인기다. 우청옥 ‘갈비찜’은 우대갈비처럼 큼지막한 소갈비뼈에 갈비살 살코기가 큼지막하게 붙어있어 대표 메뉴인 설렁탕만큼 이곳의 효자 메뉴다.

 

무엇보다 ‘수육전골’과 ‘곱창전골’은 가격 대비 그 양이 푸짐해 직장인들의 인기 술안주로 꼽히고 있다.

 

 

우청옥 ‘수육전골'은 표고, 양송이, 백목이버섯 등 각종 버섯과 부드러운 소고기 수육을 주재료로 도가니, 양지, 사태 등 다양한 소고기 부위를 즐길 수 있다. 부드럽고 촉촉한 수육 한 점에 진하고 고소한 국물은 술안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얼큰한 육수에 소곱창과 깐양이 한가득 담겨 나오는 우청옥 ‘곱창전골’은 쑥갓, 미나리가 한데 어우러져 깊은 풍미와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양도 푸짐에 삼삼오오 같이 술한잔 하기에 딱 좋은 메뉴다. 국물은 해장에도 제격이지만 술 한 잔을 부르는 최고의 안주이기도 하다. 섭섭하지 않게 들어 있는 소곱창이 또 한 잔을 부른다.

 

 

특히 평일 오후 3시 이후부터는 우청옥 ‘수육전골’과 ‘곱창전골’ 주문시 소주 1병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서초, 남부터미널 인근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청옥 관계자는 “점심에는 설렁탕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었다면, 곱창전골은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로 회식이나 모임 메뉴로도 좋아 점심에 방문했던 고객들이 저녁에도 방문하고 있다. 추운 겨울 가마솥서 끓여 낸 우청옥의 진한 한우설렁탕으로 따뜻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길 추천 해 본다” 전했다.

 

<가마솥설렁탕전문점 '우청옥'>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58 102동 1층 128, 129호

영업시간: 11:00-22:00

전화번호: 0507-1457-9027

이준 기자 jun4548@food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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