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로 인한 가맹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쿱차이즈연합회(대표 정창윤)가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으로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11월 1일 부산(해운대센텀호텔)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8일에는 서울 상상우리 교육장에서, 12일에는 대전 소셜캠퍼스온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개강좌는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의 현실과 대안, 실패하지 않을 창업에 도전하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이란 주제로 열린다.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은 조합원(가맹점주)이 본부의 주인인 협동조합이다.
이에 따라 가맹본부의 갑질 및 극단적인 이익 추구를 방지하고, 철저한 브랜드 관리로 프랜차이즈 사업의 이점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의 가치를 정부도 인정해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서울시, 경기도 등도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연합회는 이번 강좌를 통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3년 이내 폐업하는 비율이 50%를 넘어서고 있고 특히 오너리스크로 인한 폐해와 가맹본부의 강매 등 갑질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미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검증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시스템을 소개한다.
쿱차이즈연합회(대표 정창윤)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1830피자협동조합, 더덕솥뚜껑삼겹살협동조합, 베러댄와플협동조합, 보리네협동조합, 서울디지털인쇄협동조합, 등 9개의 협동조합이 연합회를 구축, 국내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 4월 설립되었다.
쿱차이즈연합회 정창윤 대표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은 자영업자 가맹점주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하지만 결국 소비자의 혜택으로 돌려보내는 시스템이기도 하다"라고 밝혔으며 “이번 강좌가 예비 창업자의 위험을 줄이고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