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콘텐츠 확산과 외식 경험 증가로 소비자들의 입맛이 높아지면서,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하려는 ‘집밥의 외식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요리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소스’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육수와 양념처럼 맛의 핵심이 되지만 시간과 공정이 많이 드는 조리 과정을 제품화한 프리미엄 소스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요리의 출발점이 재료 준비에서 소스 선택으로 이동하면서, 조리 부담을 줄이면서도 일정한 맛을 구현할 수 있는 소스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한식의 기본을 간편하게! 면사랑 ‘깔끔한 멸치육수’
면사랑의 ‘깔끔한 멸치육수’는 한식 요리의 기본이 되는 멸치육수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집밥 조리의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전통 육수의 깊은 맛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깔끔하면서도 깊이 있는 풍미로 요리의 원재료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국물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엄선한 국산 멸치와 완도산 다시마를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물에 희석해 농도와 맛을 조절할 수 있어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잔치국수, 칼국수 등 국물 면 요리는 물론 찌개, 나물무침 등 다양한 한식 메뉴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가쓰오 장국으로 완성하는 일식 풍미
면사랑 ‘프리미엄 가쓰오 우동장국’

면사랑의 ‘프리미엄 가쓰오 우동장국’은 일본산 가쓰오부시를 직접 우려내고 고급 양조간장을 더해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복잡한 육수 준비 과정 없이도 우동 전문점 수준의 국물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동을 비롯해 전골, 찌개, 덮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짧은 조리 시간으로도 완성도 높은 한 끼를 만들 수 있어, 간편함과 전문점 수준의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수요를 반영한 제품이다.
정통 중식도 집에서… 텐펑코리아 호인가의 ‘마라소스 시리즈 4종’

텐펑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인 호인가(好人家) 마라소스 시리즈는 마라탕, 마라상궈, 훠궈 등 조리 난이도가 높은 중식 메뉴를 집에서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1인분 기준 60g 소포장 형태로 구성돼 활용도를 높였다. 브랜드 고유 레시피를 기반으로 매운맛과 향미를 일정하게 구현할 수 있고, 제품 내 건더기를 포함해 조리 시 풍미를 더한 점도 특징으로 전골, 볶음, 면 요리 등 다양한 메뉴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김치까지 ‘소스’로 완성하는 간편 조리! 새미네부엌 ‘김치양념’

새미네부엌의 김치양념은 전통적으로 손맛에 의존하던 김치 제조 과정을 간소화한 제품이다. 양파, 마늘, 액젓, 풀 등 김치에 필요한 재료를 한 팩에 담아, 별도의 준비 과정 없이 제철 채소와 고춧가루만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김치를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가열하지 않는 ‘프레시 공법’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점이 특징으로, 필요할 때마다 신선한 김치를 간편하게 만들어 먹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소스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끓이고 졸이는 공정이 필요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과정을 제품에 담아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국산 멸치, 일본산 가쓰오부시 등 원재료를 엄선하고 국물 재료의 품질을 높이면서 소스 제품의 고급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