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해웅)이 ‘한식 브랜딩 로고 디자인 공모전’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식의 새로운 브랜드 키워드인 ‘Adventurous Table’을 활용해 한식을 홍보할 로고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Adventurous Table’은 다양한 식재료에서 비롯된 한식의 다채로운 메뉴와 맛, 무궁무진한 이야기,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탐험한다는 의미로 해외에서 새롭고 트렌디한 문화로 자리 잡은 한식의 강점을 살리기 위한 브랜드 키워드다.
8월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공모접수가 진행돼, 총 112건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출품작의 △활용가능성 △창의성 △대중성 △완성도 △독창성을 평가해 총 4점을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한식진흥원 이사장상,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자 이현우 씨는 “8각 소반과 젓가락의 조형적 요소를 활용해 나침반을 표현하고, 8각 소반은 균형 잡힌 한식을, 젓가락은 새로운 경험을 향해 나아가는 이정표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현우 씨의 작품은 한식 브랜드 키워드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활용가능성·대중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식진흥원 전해웅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로고 공모전 참가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이번 로고 공모전을 통해 세계 속의 한식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로고는 향후 한식진흥원에서 한식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