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푸드서비스, 공항∙도심 컨세션 매출 증가세…추석∙징검다리 특수 효과 톡톡

  • 등록 2024.09.26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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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을 비롯해 국내 도심 관광 요지 진출 및 차별화된 식음 서비스로 국내외 관광객 수요 확보
여름 성수기 8월 컨세션 매출 전월 대비 183% 증가하는 등 주요 관광 거점 효과

10월 1일(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3일(개천절), 9일(한글날)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며 국내외 여행 수요도 폭발하고 있다.

 

지난 추석 명절 역시 5일의 황금연휴를 보낸 데다 단기간 내에 휴일이 이어지면서 여행업계가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항∙호텔 등 국내 컨세션 매출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하반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

 

여행사 모두투어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9/28~10/6)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률은 45%까지 치솟는 양상을 보였다. 여름 휴가철인 7월 말 8월 초를 지난 시기이지만 늦더위와 연휴 등이 이어지면서 ‘늦캉스족’들도 늘며 해외뿐 아니라 국내 주요 도심 관광지 서울∙부산 등으로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항 포함 국내 주요 도심 관광지에 거점 마련해 컨세션 사업 매출 견인

 

본푸드서비스의 컨세션 브랜드 ‘푸드가든’은 공항은 물론 국내 도심 관광 요지에 거점을 마련, 국내외 관광 수요와 매출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2022년 국내외 핵심 접점인 인천공항 내 론칭한 ‘푸드가든 인천공항점’은 보통의 ‘푸드코트형’과는 달리 본 브랜드의 주요 식음 메뉴를 상권 맞춤형으로 구성 및 제공하는 ‘점포형’으로 구성했다.

 

 

푸드가든 인천공항점은 비빔밥∙설렁탕 등 본그룹의 한식 역량을 기반으로 공항 특성에 맞게 24시간 운영 중이다. 특히, 지역별 특색을 살린 맛과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트렌디한 메뉴를 모두 갖춰 남녀노소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최근 K-푸드의 인기와 더불어 국내를 찾는 외국인에게도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푸드가든은 최근 레저∙여가 분야로 사업 영역을 집중적으로 확대하며, 관련 수요를 사로잡고 있다. 올해 골프존카운티 영암∙순천점 레스토랑 운영을 통해 골프장 식음시설로 영역을 넓혔으며,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해운대’ 등의 레스토랑과 라운지바를 운영하고 있다.

 

전격적인 메뉴 및 인테리어 리뉴얼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 사로잡아

 

올해 8월에는 관광객 재유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명동 내 롯데시티호텔 명동점 뷔페 레스토랑 ‘씨카페’ 리뉴얼을 단행했다.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리뉴얼을 진행, 공간 경험부터 메뉴까지 내외국민 모두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리뉴얼 이후 즉석에서 선보이는 양갈비 및 부채살 스테이크, 직접 썰어서 제공하는 하몽 등 30년 경력의 특급호텔 출신 총괄 셰프의 특선메뉴가 더해져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그 결과 씨카페는 여행 특수가 몰리는 하반기(7~8월) 평균 매출이 상반기(1~6월) 대비 75% 증가하는 등 도심 거점의 관광 수요를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여행 성수기 8월, 전월 대비 183% 증가한 매출 기록하는 등 관광지 거점 수요 톡톡

 

또한, 푸드가든은 올해 6월 부산 지역 첫 L7 호텔인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해운대’의 식음 사업을 수주, 캐주얼 뷔페 레스토랑 ‘플로팅’과 바&라운지 공간 ‘풀사이드 라운지’ 등의 다이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메뉴는 물론, 지역 대표 로컬푸드인 ‘돼지국밥’ 등을 조식으로 선보이고 다양한 그릴메뉴와 씨푸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뷔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플로팅’의 경우, 여름 휴가철인 8월의 중식 매출이 전월 대비 183%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거점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본푸드서비스는 10월 징검다리 연휴 특수로 공항은 물론 도심 주요 관광 거점 내 위치한 컨세션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본푸드서비스 관계자는 “공항과 도심 주요 관광지에 거점을 둔 ‘푸드가든’이 여름 휴가철에 이어 10월 황금연휴까지 국내외 관광 수요를 지속 사로잡으며 견조한 매출 증가를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며 “차별화된 노하우와 퀄리티의 식음료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행복한 맛남’을 선사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 기자 jun4548@food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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