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오늘] 가을 환절기, 이맘때 꼭 챙겨 먹으면 좋을 보양식

  • 등록 2024.10.02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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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심한 가을철 환절기. 입맛은 살려주고, 면역력을 올려주는 보양식이 절실할 때다.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 꼭 챙겨 먹으면 좋을 든든한 건강식 대표 메뉴들을 소개한다.

 

진짜배기 가마솥설렁탕 ‘우청옥’

#서초동_설렁탕 맛집 #청도미나리곰탕 #얼큰양곰탕

 

환절기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뜨끈한 국물 요리가 먼저 떠오른다.

조미료 무첨가 순수 한우설렁탕을 지향하는 설렁탕 맛집 ‘우청옥’이 환절기 따뜻한 보양 한 그릇을 선사한다.

 

 

이곳은 커다란 가마솥에서 오랜시간 끓여 낸 진짜배기 설렁탕으로 남부터미널 인근 맛집 반열에 오른 곳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는 ‘청도미나리곰탕’과 ‘얼큰양곰탕’이다

 

 

우청옥의 가을 신메뉴인 ‘청도미나리곰탕’은 맑고 깊은 육수와 수육, 당면, 그리고 청도에서 난 향긋한 미나리가 듬뿍 들어간 새로운 컨셉의 곰탕이다. 청도산 미나리 대만 사용, 아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곰탕 수육의 조화가 일품이다.

 

 

또한 우청옥의 '얼큰양곰탕'은 소의 위 부위인 '양(羘)'과 도가니, 수육 등을 한가득 넣어 얼큰하게 우려낸 영양 만점 보양식이다.

 

 

소내장의 쫄깃함과 대파, 마늘, 부추 등 야채고명이 한 데 어우러져 매콤하고 개운한 뒷맛이 해장음식으로도 제격이다.

 

우청옥 관계자는 "이번 '청도미나리곰탕'과 '얼큰양곰탕' 출시로 건강한 보양식 한 끼를 찾는 고객들과 얼큰하고 시원한 해장음식을 찾는 고객들 모두 만족감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양 오마카세 ‘기후 마곡’

#특별한 보양식 #마곡오마카세

 

‘보양’이라는 테마 아래 건강의 근간이 되는 요리를 선보이는 기후 마곡’.

일식과 한식이 어우러진 보양 오마카세를 선보인다. 한의학 원리인 ‘오운육기’를 기반으로 계절마다 변화하는 몸의 기운과 합이 좋은 제철 식재료를 엄선해 새롭게 해석한다.

 

인테리어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디자인 요소를 조화롭게 분배했다. 두 문화 모두 자연을 존중한다는 점에 착안해 돌과 고재, 모시 등 자연물을 주요소로 활용해 공간을 꾸렸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참치 뱃살 방풍나물 무침’은 다진 참치 뱃살을 와사비, 방풍나물과 무친 뒤, 초밥과 들기름, 톳나물, 아보카도, 미역 등을 함께 섞어 뭉쳐 내는 요리다.

참치 뱃살의 고소함과 방풍나물의 알싸함 등 각 재료의 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또한 ‘버크셔 흑돼지 맑은국’은 아욱, 콩나물, 배추, 단호박 등을 끓여 만든 맑은 육수에 한 차례 삶아 기름을 뺀 지리산 흑돼지 뒷다리살을 얇게 썰어 올린 국물 요리. 담백하고 시원한 채소의 맛과 돼지고기의 고소함이 균형을 이룬다.

 

저염, 건강한 토속음식점 ‘마포나루’

#마포구 백년가게 #엄마표 닭찜 #한방갈비찜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3번 출구로 나와 대로를 벗어나 3분 정도 걸어가면 초가집처럼 생긴 음식점이 하나 눈에 띈다. 높은 빌딩 사이에 둘러싸여 독특한 이질감이 느껴지는 이곳은 30년째를 맞은 마포지역 대표 토속음식점 '마포나루'이다.

 

1991년 서울시 마포구에서 창업한 이래 닭찜, 해물파전, 육회, 한방갈비찜 등 토속음식을 당일 들여온 식자재 사용 원칙을 고수하며 정성들여 요리해 오랫동안 손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다.

 

고객에게 가장 신선한 음식을 선보이고자 주문 후 즉석에서 닭찜, 한방갈비찜, 세발낙지전골 등 토속음식을 조리한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엄마표’ 닭찜이다. 커다란 냄비에 닭 1마리를 툭툭 잘라서 고추장 양념으로 쪄냈다. 국물은 거의 없다. 안동찜닭과도 비슷한 형식인데, 닭고기는 부드럽게 씹히면서 양념은 매콤하지만 전혀 자극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음식은 오감으로 먹는 것이라 생각해 담은 그릇도 토속음식점이라는 마포나루 정체성과 잘 어울리는 항아리뚜껑을 사용했다.

 

마포나루는 매장에서 직접 김치를 물론 만두를 빚는다. 수십년간 당일 들여온 식자재 사용 원칙을 고수해오며 지역 주민, 직장인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

닭찜을 포함해 매일 통영에서 직송되는 굴과 직접 담근 보쌈김치, 생굴나루보쌈, 한방갈비찜 등이 인기다.

 

여기에 마포나루만의 시원한 살얼음 막걸리 ‘슬러시 나루주’와 나루육회, 해물파전 등 안주요리 또한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준 기자 jun4548@food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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