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만의 로컬관광 키워 글로벌 관광산업도시로!

시, 1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관광거점도시 전주x로컬 크리에이터 릴레이 세미나’ 개최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로컬관광 육성과 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분야 기업,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전주시는 관광 창업의 새로운 모델과 방식을 논의하고, 로컬창업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1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관광거점도시 전주×로컬 크리에이터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개별관광을 통한 체험과 참여, 한달 살아보기 등 다양한 형태로 관광 트렌드가 전환됨에 따라 맞춤형 관광 인력을 양성하고, 사업체 육성·발굴, 지원 정책 등을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로컬기업 대표와 관광 유관기관 관계자, 전주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는 18일과 25일, 30일 등 3차례의 세미나와 오는 6월 1일로 예정된 종합 정책 라운드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 키워드는 ‘로컬 관광산업과 로컬크리에이터 양성방안’으로 각 회차별로는 △‘새로운 여행시대, 관광산업 속 일자리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지역과 사람, 로컬벤처와 로컬크리에이터의 성공사례에서 배운다’ △‘현장의 이야기를 듣다, 전주의 관광전문인력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먼저 18일 1회 세미나에서는 10년째 관광 창업을 선도해 온 정용안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창업팀장과 로컬관광 전문가인 정란수 프로젝트 수 대표가 각각 발제하고, 신유정 전주시의원과 황순호 서울관광재단 대리, 정유경 부산관광공사 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이 펼쳐진다.

 

이어 오는 25일과 30일로 예정된 2회·3회 세미나에서는 충남 공주와 제주, 전남 목포 등 지역에서 성공한 로컬벤처 대표와 크리에이터, 지역관광업계 종사자와 전문가, 이성국·장병익 전주시의원 등 청년 의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정책개발과 관광창업에 대한 방향 정리를 위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 정책 라운드 토론의 경우 앞서 3차례 진행된 세미나를 종합하는 자리로, ‘전주 로컬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한 마무리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부산·안동·목포·강릉 등과 함께 국가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됐으며, 이후 △조선팝 등 글로벌 관광콘텐츠 육성 △관광수용태세 개선 △글로벌 마케팅 등 전주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시는 올해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반환점이 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옥마을 중심의 전주 관광의 외연을 확대하고, 관광인력 양성과 관광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새로운 관광모델을 정립한다는 구상이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전주만의 로컬관광이 글로벌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광 인력양성과 관광 창업 지원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