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던 사업이던 모든 시작에는 의미가 담겨 있다. 회사를 다니다 은퇴를 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시작한 장사,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장사를 시작했던 사연 등 모든 사건과 사람에게도 그 출발선상에는 ‘어떤 의미’가 담기기 마련이다. 인생의 시작도, 장사의 시작도, 사업의 시작도 마찬가지다. 모든 출발점, 그것이 모티프다. 시공감각적 서사, 모티프란? 모티브는 어떤 공간과 시간, 사건과 인물의 시작점이다. ‘움직이게 하다’ 의미의 라틴어 ‘motivum’에서 시작되었으며 현대에 와서 모티브(motive)와 모티프(motif)로 사용되고 있다. 모티브는 어떤 행동에 대한 동기나 원인 내지는 어떠한 글에 대한 출발점을 의미한다. 반면 모티프는 ‘어떤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개의 화소(話素) 즉 이야기의 구성을 의미하며, 어떤 이야기를 구성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단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2가지 단어가 주는 의미는 유사성이 있으면서도 다른 뜻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유사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두 가지 뜻 모두 ‘창작과 표현의 제작 동기, 동인, 원동력을 일컬으며 창작하고자 하는 대상이나 체험 표현의 의도가 유발되는 테마나 소재를 가르키기
상주시는 12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하는 ‘제20회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발표회’에서 상주시 축산물공동브랜드 ‘명실상감한우’가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음으로써, 2009년부터 2026년까지 총 15회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사)소비자시민모임이 2004년부터 매년 까다로운 기준에 맞게 엄격히 선정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써, 전문가 및 교수로 이루어진 인증심사단의 꼼꼼한 서류 및 현장 실사를 통해서만 인증받을 수 있으며, ‘명실상감한우’는 상주시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등 천혜의 환경속에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감 껍질 사료를 먹고 자란 상주시 명품 한우브랜드로 이번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 현재, 상주축산농협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고품질 ‘명실상감한우’ 현지 수출 협약체결 후 납품하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11월 19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할랄 K-푸드 홍보 행사에서 ‘명실상감한우’를 시식한 것으로 알려져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 기초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해 청소년센터, 사회환경교육기관 등 10개 기관에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성인까지 연령대별 교육에서부터 가족 단위·지도자 양성 과정과 같은 특성별 교육 등이 마련된다. 교육신청은 개인 및 단체접수가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놀이·체험에 기반해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참여를 통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는 ‘생애주기별 기후변화교육 '마술연필'’, ‘과학 실험으로 알아보는 기후이야기’를 통해 온실가스·지구온난화 등을 실험을 통해 배우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의 ‘백련산 딱따구리의 겨울나기’, ‘홍제천 수달의 겨울나기’는 겨울철 곤충·철새의 생태에 대해 알아본다. 버드피더 만들기, 서식지 보호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 탐방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샤인임팩트는 생활 속 정리습관을 배우는 ‘바른청소교실’, 해양쓰레기 문제를 이해하는 ‘푸른바다교실’, 멸종위기종을 종이공예로 표현하는 ‘멸종위기 프로그램이 운영된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와 해금강 마을 음식점들이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 개발을 완료하고 관광객 입맛 잡기에 나섰다. 이번 메뉴 개선 사업은 ‘도장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메뉴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음식점과 카페를 대상으로 먹거리 품질개선을 추진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진행됐다. 그 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2월 11일 해금강 커뮤니티센터에서는 개선 메뉴에 대한 품평회가 열렸다. 이번 품평회는 단순 시식 행사를 넘어, 업체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보완·개발된 메뉴 결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장포·해금강마을 주민과 상인, 거제시 관계자, 컨설팅 전문가, 앵커조직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선 메뉴를 시식하고 평가했다. 선보인 메뉴들은 업체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기존 레시피 보완, 신메뉴 개발, 플레이팅 개선 작업까지 적용된 결과물이었으며, 참석자들은 플레이팅, 가격대비 양과 맛의 만족도, 재구매 의향 등 실질적인 점검을 마친 뒤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메뉴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남해군은 겨울 여행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매력적인 행사 ․ 이벤트를 개최한다.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 크리스마스 포토존인 ‘마이리틀 크리스마스’를 조성했다, ‘파독전시관·죽방렴 입소문 뿜뿜 이벤트’를 통해 리뉴얼된 파독전시관과 죽방렴 홍보관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이벤트 완료자 대상 12월 중 소진시까지)을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창선 대교타운 일원에서는 21일 ‘단항 푸드 페스타’가 열린다. 푸드부스, 플리마켓, 퍼포먼스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일 이동면에서는 제2회 남해 보물초 파워 페스티벌이 열린다. 보물초 패션소, 보물초 묶음 명인전, 초록가요 페스타, 보물초 모험루트 등 시금치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에서 인생 4컷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고 걷기 완주자(참여자) 기념 배지를 받을 수 있는 ‘남파랑길 추억 담기 행사’도 열린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올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 해맞이 축제도 상주 은모래 비치, 남면 다랭이 마을 등에서 있을 예정이니 많은 방문객들이 남해를 찾아 따
대구 서구청은 대구광역시 구‧군 외식업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서 확보한 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하여 외식 업소 디지털‧자동화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외식업계의 불황과 초기 자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영업주 및 디지털‧자동화의 시급성이 높은 1인 운영 외식 업소를 우선 지원한다.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의 스마트 기기 도입 비용의 80%(최대 250만 원)를 지원하여 외식 업소의 푸드테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9개 업소에 대해 테이블오더 7건, 키오스크 2건의 디지털‧자동화 전환이 이뤄졌다. 또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바닥면적 합계 50㎡ 이상의 사업장에서 무인정보단말기를 설치 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의무화됨에 따라 해당하는 업소에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을 지원했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력난 해소와 운영 효율화 등 효과를 톡톡히 봤다. 수혜업소를 대상으로 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87.5%의 영업주가 사업에 “만족한다.”라고 응답했고, 응답자의 50%가 ‘매출 증가’ 및 ‘방문 고객 수’ 증가를 체감했다고
경주시는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와 협력해 국산 단감 신품종의 시범재배를 확대하고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산 단감 품종의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1월 ‘감풍’과 ‘스위트폴리’ 묘목 500주를 지역 농가에 공급했다. 이번 사업은 일본 품종 위주로 형성된 국내 단감 재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국내 단감 시장은 ‘태추’, ‘부유’ 등 일본 품종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 이번에 보급된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당도(16°Bx 이상)의 완전단감으로, 맛과 품질 면에서 일본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감풍’은 과중이 400g 이상인 극대과종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식미가 뛰어나 상품성이 높다. ‘스위트폴리’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이며, 수분수로도 활용할 수 있어 재배 활용도가 높다. 이와 함께 ‘봉황’은 단감에서는 보기 드문 타원형 과형으로, 꼭지들림이나 미세균열 등 생리장해 발생이 적어 재배가 비교적 쉬운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필 경주시농업기술센터장은 “경주 지역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선발해 보급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재배 기술 지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6일 ‘용량꼼수’ 대응 방안과 2026년 식품·외식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식품업계 간담회’와 ‘2025년 외식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포럼은 최근 원가부담 증가 등으로 일부 품목에서 나타나고 있는 ‘용량꼼수’가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마련된 ‘식품·외식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업계와 공유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간담회·포럼에서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방안, 2026년 식품·외식산업 정책 방향, 식품·외식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안정을 위해 업계의 자율적 개선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소비자 알 권리 보장과 공정한 거래 관행 정착을 위해 지속적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K-푸드 수출 확대와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현장 애로 해소, 맞춤형 지원 강화, 민관 협력 체계 고도화 등 2026년 중장기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도 함께 논의했다.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권역별 차세대 유망품목을 발굴하여 주
대한민국 전통 제분기업 삼성제분이 속한 약선음식연구회팀은 12월 15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한식포럼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하며, 냉면가루와 메밀가루를 중심으로 한 제분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삼성제분이 지난해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주요 한식 관련 상을 받은 성과로, 한식 산업 내에서의 신뢰도와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남대 대축제 성과, 원주 오크밸리서 공식 시상 삼성제분이 참가한 ‘2025 한식 문화 세계화 대축제’는 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최한 행사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식 문화 세계화 대표 행사다. 올해 대축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청남대에서 진행됐으며, 행사 성과를 종합해 12월 15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공식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총 30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삼성제분은 냉면가루와 메밀가루 품질, 제분 기술력, 한식 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300여 개 냉면·막국수 전문점이 선택한 냉면가루 삼성제분은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국내산 닭고기를 가장 신선한 상태로 요리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최소한의 조리만으로 외식 수준의 집밥을 경험하도록 다채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뜨끈한 국물로 몸보신하기 좋은 삼계탕부터 배달비 부담 없는 치킨, 나가서 먹으려면 ‘2인 이상 주문’이 기본인 맛집 메뉴들까지 간편식으로 잇따라 출시한 가운데 최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한 공법 속에 숨겨진 숫자들이 관심을 모은다. 24+7+4-35 = 하림 삼계탕 한여름에는 가성비 좋은 보신 요리로, 찬 바람 부는 계절에는 든든한 국물 요리로 인기인 ‘하림 삼계탕’은 1994년 특허 출원한 냉동 삼계탕 제품이다. 24시간 이내에 갓 잡은 신선한 냉장 닭에 수삼, 마늘, 찹쌀 등 몸에 좋은 7가지 부재료를 넣는 등 여느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위해 원재료와 조리법을 철저히 관리한다. 그뿐만 아니라 콜라겐이 많은 닭발을 따로 4시간 이상 푹 고아 낸 육수를 사용해 맛이 깊고 진하면서도 탁하지 않고 맑은 국물이 특징이다. 하림은 이렇게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을 언제든 갓 끓인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영하 35°C 이하에서 급속 냉동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냉동식품의 경우 얼음 결정의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 이하 희망재단)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2026년 1학기 청년창업농장학금’ 신청 접수를 2025년 12월 22일(월)부터 2026년 1월 8일(목)까지 18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농장학금은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농림축산식품산업에서 활동할 유망 청년을 육성하고 이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학기에는 약 74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신청은 희망재단 누리집(www.rhof.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3·4학년, 또는 전문대 및 농업계 대학 1학년 2학기 이상 재학생으로, 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만 40세 미만)며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성적이 70점 이상인 학생이다. 영농 및 농림축산식품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 수혜 기간만큼 농식품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해야 한다. 2026년 1학기 청년창업농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2025년 12월 22일 10시부터 2026년 1월 8일 17시까지 희망재단 누리집을
최근 K-푸드, K-컬처 등 ‘K-열풍’의 확산 속에서, 지역 고유의 맛과 멋을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4만여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로코노미’ 관련 키워드 언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코노미 언급량은 올해 1월 1만8320건에서, 점차 증가해 지난 10월에는 4만2298건을 기록하며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특히 가을철 지자체마다 기획한 축제와 로컬 여행 수요에 힘입어 관심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특정 시기·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이 국내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기업·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로코노미’ 트렌드가 자연스레 형성된 것이다. 최근 식품 업계에서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 제품을 잇달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맥도날드 ‘한국의 맛’ 시리즈와 스타벅스 코리아가 시즌 한정으로 내놓은 ‘고흥 유자 민트 티’ 등의 메뉴는 소비자들의 호기심 자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