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케이(K)-김’의 친환경 양식기반 구축,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해 2026년산 물김 생산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케이-김 수출 증가와 작황 호조로 2025년산 물김 생산액 8천404억원으로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했다. 2026년산 물김 또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양식장 6만5천ha에 김발 92만 책을 설치해 약 50만톤의 물김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양식장에서는 그물에 김 종자를 붙이는 채묘 작업이 한창이다. 9월 말 현재 계획 대비 40% 가량 채묘를 완료했으며 10월 중순까지 채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물김 첫 수확은 10월 25일께로, 지난해 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3년간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 대규모 현장 시험을 완료했다. 양식어가 공급을 위한 해수부 고시 개정을 건의해 현재 의견수렴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전남도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김 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국립김산업진흥원, 국제 수출단지 조
대한민국 축산의 메카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홍성한우가 MBC 추석 특집 ‘전국1등’에서 최종우승을 하며 대한민국 명품한우로 인정받았다. 홍성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특산물 챔피언스리그’라는 형식을 도입한 MBC‘전국1등’에서 홍성한우, 안성한우, 제주흑우가 대한민국 대표 한우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벌여 ‘홍성한우’가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지난 3일 본방송 기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이 3.2%를 기록했으며 특히, 홍성 축산인 가족들과 대형 그릴에 구운 한우 바비큐 맛보는 장면은 4.3%를 기록하는 등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이 단연코 홍성한우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10월 3일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한 MBC는 단순한 명절 특집을 넘어 남녀노소에게 폭넓은 시청자들의 관심에 따라 추석 연휴동안 2회 재방송을 편성해 홍성한우의 명성이 추석연휴 드높여졌다. 특히,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주읍성에서 개최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되며 지난해 55만명의 기록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기록이 세워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전국1등’한우편은 3지역의 농민들이 직접 준비한 귀한 한우 부위가 무
울산 울주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에 지역 소상공인 업체 ‘소월당’이 최종 선정됐다. 강한 소상공인 사업은 중기부가 자생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7천147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60개 업체가 선정됐다. 소월당은 독창적인 제품력과 지역 자원 활용 능력, 브랜드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선정 명단에 포함됐다. 울주군 지역 특산물인 배(梨)를 활용한 이색 베이커리 ‘배빵’을 개발·판매하는 소월당은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는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6차산업 인증 사업자로서 지역 농업과 식품 제조업,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6차산업 모델을 실현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전국에 울주 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소월당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맛을,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배빵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강한 소상공인 최종 선정을 계기로 울주군 배의 우수성을 더 많이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인 배를 활용해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강남구가 지난 9월 30일 신사동 512-9 일원을 ‘신사 세로수길 골목형상점가’로 공식 지정했다. 이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이후 강남구에서 첫 성공 사례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일반 골목 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한 소규모 점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지정되면 해당 지역 내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지고,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동 마케팅, 시설 현대화, 경영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올해 3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토지·건축물 소유자 동의 요건을 삭제하고, 상인 조직화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컨설팅·서류작성 등 행정지원을 강화했다. 이 같은 제도적 기반 위에서, 신사 세로수길 상인회가 신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신사 세로수길 골목형상점가는 신사역 인근에 위치하며, 총 8,796.5㎡의 면적에 약 22
부산시 금정구는 국내 대기업 100곳을 포함해 3,0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는“기프트럭”으로 국내 1위 푸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트래블과 협력하여 금사 푸드앤파크 공간을 거점으로 한『푸드트럭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금정구는 푸드트럭 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이론과 현장 실습을 통한 실무능력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푸드트럭 창업을 돕고자 ㈜ 푸드트래블과 손잡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프로그램 지원자를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푸드트럭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푸드트럭 사업에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사업의 이해, 서비스 및 고객관리, 위생 교육, 푸드트럭 기본 메뉴, 조리방법, 행사현장 준비, 진행, 마무리작업, 후속관리 등 이번 과정을 통해 실전에 바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무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푸드트럭 창업을 희망하는 5팀, 10명 내외로 접수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4차 현장 교육 시에는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2025'에 입점할 수 있는 파격 기회가 주어지며 이 교육에 참여할 대상자는 금정구 창업지원시설
재단법인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명창환)는 10월 24일(금)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교육관에서 ‘2025 국제농업박람회 국제포럼(WFT25 Agri-FoodTech Forum)’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 국제농업박람회의 핵심 행사로, ‘인공지능(AI) 시대 농업과 푸드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 농업·푸드테크 분야의 혁신 방향을 모색한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 국제포럼’은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와 나주시, 월드푸드테크협의회(WFT)가 공동 주최한다. WFT는 2024년 글로벌 농업·식품 분야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이 연합해 설립한 국제 협의체로, 푸드테크·농업기술 혁신을 위한 글로벌 연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WFT와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가 후원한다. 특히 UN산업개발기구(UNIDO)가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UNIDO는 개발도상국의 산업·농업 현대화를 지원하는 UN 전문기구로, 이번 참여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권위 있는 농업·푸드테크 협력의 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포럼은 △지속가능성 △푸드AI·팜테크 △푸드업사
동작구가 지역경제 상생 플랫폼 ‘마켓:D’를 오는 10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켓:D’는 관내 다양한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판매자에게는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마감 할인 등 특가 상품 구매 기회를, 구민에게는 배달 서포터즈 활동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삼조 플랫폼이다. 특히, 해당 플랫폼은 대형 배달앱들과 달리 중개수수료 0%를 적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판매 품목은 ▲과일 ▲채소 ▲빵 ▲떡 ▲유제품 ▲두부 ▲밀키트 등 신선식품이며, 배달비는 도보 1시간 이내 1천 원으로 타 플랫폼 대비 저렴하다. 고객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배달은 오후 9시에 마감된다. 동작구 내 사업자 주소를 둔 소상공인은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사전 가입 기간(9월 8일~10월 9일)에는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 또는 신청서(동주민센터 제출)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10일 이후에는 앱·플레이스토어에서 ‘마켓D’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배달 서포터즈도 지속적으로 모집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동
인천광역시는 제17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인 강화도의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최근 위축된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주요 체험행사로는 ▲새우젓·김장 담그기 ▲왕새우 잡기 대회 ▲생새우 시식회 ▲가훈 써주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더불어 ▲새우젓 가요제 ▲다채로운 무대공연 ▲먹거리 장터 운영 등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11일에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에는 김희재, 안계범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12일에는 이태무, 홍지윤, 최선우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새우젓과 강화섬쌀 등 강화군 특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도새우젓축제 추진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새우젓 축제가 강화도의 대표
서울 은평구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이 요리와 봉사를 결합한 청년 커뮤니티 프로그램 ‘모여밥’의 2기 참여 청년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여밥’은 청년의 식생활 지원과 더불어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성취감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기여까지 아우르는 커뮤니티 사업이다. 청년들이 요리 활동을 통해 취약 계층에게 음식을 지원한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운영된 모여밥 1기는 총 누적 17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청년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모여밥 2기에서는 매주 직접 요리를 배우고, 함께 만든 음식을 청년주택 기관 거주 청년과 나누는 ‘소셜 다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경험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10월 21일부터 11월 27일까지 6주간 주 2회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서울청년센터 은평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박주성 서울청년센터 은평 센터장은 “모여밥은 청년들이 모여 식사하는 일상적 활동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특
서울시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시 공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20~30% 감면한다고 밝혔다. 또 임대료 납부 유예와 연체료 최대 50% 감경도 함께 추진한다. 시가 시유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하도·공원·주차장 부대시설 상가 등을 임차한 4,227개 점포 소상공인·소기업 가운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1년간 임대료 감면 지원액은 최대 20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 고시 제정에 따라 마련됐으며,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세부 지원 기준이 결정됐다. 특히 행안부가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기간에 관한 고시'를 통해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할 수 있게 정하면서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소급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먼저 시유재산 임차인 중 영세 소상공인·소기업 등은 올해 1~12월 임대료를 매출 감소 정도에 따라 20~30% 인하, 점포당 최대 연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매출 감소율이 전년도 대비 ▴‘0% 초과~10% 이하’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변산해수욕장에서 3일간 열리는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레드와인 페스타'와인패스 사전판매가 진행 중이다. 와인, 재즈, 그리고 붉은노을을 주제로 펼쳐지는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레드와인페스타'는 부안 지역와인은 물론 세계와인, 논알콜 음료까지 즐길 수 있는 부안붉은노을축제 대표 프로그램이다. 패스는 와인패스(지역와인 2잔+세계와인 2잔 및 페어링 안주), 노을패스A(지역와인 2잔+세계와인 1잔+논알콜 1잔 및 페어링 안주), 노을패스B(지역와인 2잔+논알콜 2잔 및 페어링 안주), 총 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방문객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하면 현장 판매가보다 5,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레드와인 페스타'를 즐길 수 있다. 사전예약은 10월 22일까지 축제 홈페이지(부안노을축제) 통해 가능하며, 축제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원주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만두축제 홍보를 위해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만두가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전통시장 인근 원일로 일원 상가에 차려지는 팝업스토어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두 시식 체험과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전통시장과 원주의 음식문화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만두 지도·빚기 가이드가 제공된다. 또한 만두 빚기 체험, 만두 라면 끓여 먹기, 만두가게 추천 및 명언 뽑기, 열쇠고리 제작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되며, 포토존에서는 만두를 형상화한 무대에서 특별한 인증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수·목·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월·화는 휴무일이며, 만두 축제 기간인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팝업스토어 운영 시작일인 8일 오후 2시에는 강원감영에서 원주 ‘와락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팝업스토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홍순필 관광과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관광·문화 공간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