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본부-가맹점 ‘가교’ 되어주는 소통앱 ‘외식인’

지난 9월 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광고·판촉 사전동의제 도입 등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법(가맹 사업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 내용의 취지는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소통’이다.

 

 

벌써부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가맹점 소통팀’ 등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모바일 앱으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소통을 실현시킨 푸드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외식인(대표 조강훈)의 FQMS(프랜차이즈 품질 관리 시스템) 앱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온택트시대, 모바일 앱으로 가맹점과 소통한다

주식회사 외식인이 출시한 FQMS는 모바일 앱 하나로 가맹점 품질 관리 및 소통이 모두 가능해 코로나19 이후 특히 이슈가 된 서비스다. FQMS앱 내의 가맹점주 커뮤니케이션 툴 기능을 이용하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간 주요 정보 공유 및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향후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돼 광고 진행 전 가맹점주에게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할 경우 본사는FQMS앱으로 공지를 띄워 손쉽게 가맹점주의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다. 빠르게 점주들의 의견을 취합해 계획된 광고나 판촉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이슈 사안이 있을 때마다 전화 혹은 메신저로 묻거나 슈퍼바이저가 일일이 매장을 찾지 않아도 돼 소요되는 시간, 인력, 비용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FQMS앱은 온택트시대에 최적화된 소통 서비스로 가맹점 요구 사안에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가 가능하다. 가맹점주는 매장을 운영하다 문제가 생기면 외식인의 커뮤니케이션 툴을 활용해 필요한 내용을 올리면 된다.

 

점주가 인테리어, 품질, 매뉴얼 등과 관련해 문의를 하면 바로 FQMS앱과 연동된 슈퍼바이저와 본사 담당 직원에게 해당 내용이 전달된다. 요청 내용이 완료되기까지 이력을 볼 수 있어 처리 과정에서 생길 문제를 미연에 차단하고 가맹점주의 만족도를 높인다.

 

특히 코로나 여파로 슈퍼바이저가 매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시된 신 메뉴 교육 및 운영 매뉴얼 등을 점주와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은 브랜드 품질을 향상시키며 상호 신뢰관계를 쌓는다.

 

외식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의 강태봉 대표는 “추후 개정된 가맹사업법이 시행되면 일정 비율 이상 가맹점 사업자의 동의를 받아야만 광고 진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지금부터 업계의 현명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푸드테크로 본사와 가맹점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든 주식회사 외식인과 같은 기업의 약진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주식회사 외식인의 FQMS앱을 사용해 가맹점 품질 관리 및 소통을 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는 80여개로 1만 2000여개 매장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외식인은 2018년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손익관리, 업무 관리, 가맹개설 관리, 전자 계약 등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며 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화제의맛] ‘팥빙 파르페'? 이디야커피가 선보이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이디야커피‘가 커스터마이징 트렌드를 겨냥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여름 한정 메뉴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다양한 토핑을 더해 나만의 조합을 완성하는 커스터마이징 메뉴로 제품에 자기만의 개성을 더 하고자 하는 ‘토핑 경제’ 트렌드를 반영했다. ‘내 맘대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무지방 우유로 만든 요거트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다양한 소스와 과일 등 26가지의 토핑을 자유롭게 조합해 나만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커스터마이징이 낯선 소비자를 위해 이디야가 엄선한 토핑 조합으로 구성한 ‘이디야 추천 꿀조합 세트’ 3종 든든 베리망고 세트, 달콤 초코 세트, 상큼 자몽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든든 베리망고 세트’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냉동 망고, 냉동 블루베리, 블루베리 시럽과 그래놀라를 더해 달콤함과 함께 든든한 포만감까지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달콤 초코 세트’는 아이스크림을 감싸는 초콜릿 코팅 소스인 초코쉘과 생초콜릿 토핑을 더해 당 충전이 필요한 순간에 제격이다. ‘상큼 자몽 세트’는 초코쉘 위에 냉동 자몽과 아몬드 시리얼, 유산균 마시멜로우와 사양 꿀을 올려 ‘맛없없(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을 완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농식품부, 청년 농어업인을 위한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개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교는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청년 농어업인의 농어업 전문성 제고 및 법률·세무·인력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한 내용에 대한 전문강사를 활용하여 오는 11월까지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한농대 학생 등 청년 농어업인의 영농·영어 정착 시기를 기준으로 예비기(재학생), 창업초기(졸업 후 1∼3년), 정착기(졸업 후 4∼6년), 성장기(졸업 후 7년∼)등 4단계로 나누어 시기별 영농·영어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한농대 졸업생 뿐만 아니라 청년 농어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한농대에서는 2025년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년 농어업인의 교육 수요를 조사하여 농지법(농지매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 및 보건관리체계 구축), 근로기준법(근로조건 등 인력관리) 등 법률 교육, 상속세·증여세·종합소득세 등 세무 교육, 스마트 팜·ChatGTP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농어업 경영역량강화 교육, 선진 농어업 현장견학 교육 등 20개 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농대 아카데미에 관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올여름 부산여행 중 하루는 일본 어때…부산-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상품 주목
올여름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만 더 여유를 내서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일본 전문 여행사 ‘일본만’이 부산과 일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 당일치기 코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일본 대마도는 부산을 찾은 수도권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에게도 이미 일상적인 해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마트 쇼핑, 일본 간식 사오기, 데이트, 소규모 출국 체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하루에도 여러 편이 운항되는 부산-대마도 배편은 흔한 일상 속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대마도 여행 수요는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네이버에서는 ‘대마도 배편’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검색되며, 여름철에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10위권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보편화된 관광지가 됐다. 여권과 지갑만 있으면 가능한 일본 당일치기 여행 대마도는 부산항에서 팬스타 링크호, 대아고속 씨플라워호, 스타라인 니나호 등 매일 3개선사가 운영 중인 고속선 노선을 이용해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위치해 하루 안에 왕복 가능한 실속 해외 여행지다. 현재는 왕복 2만9900원대의 특가 대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