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의 무화과케익, 쿠팡의 무화과 로켓배송, 얌샘김밥의 김밥 등의 공통점은, 모두 전남 영암의 특별한 맛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영암군이 지역의 맛과 기업의 협업으로 영암 농가와 민간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를 선도하고 있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영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지역 정체성을 기초로 기업이 상품·공간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엠지(MZ) 세대를 중심으로 로코노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관련 제품 개발·판매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암군은 이런 추세를 선도하기 위해 ‘지역 맛의 산업화’를 구호로 무화과, 고구마 등 지역의 맛을 민간 기업의 제품과 연결해 성과를 내고 있다. 쿠팡 ‘영암무화과’로 산지 직송 로켓배송을 실시하고, 성심당 ‘무화과시루’에는 영암 제철 무화과가 풍성하다. 얌샘김밥 ‘김밥’ ‘볶음밥’은 청정 영암쌀로 지은 밥이 들어가고, 바나프레소 ‘고구마라떼’와 반올림피자의 ‘고구마피자’에는 영암 황토에서 자란 고구마가 달콤하다. 영암군은 다양한 로코노미 제품 개발을 위해 바나프레소, 반올림피자, 얌샘김밥 등 전국 인지도를 가진 프랜
서울시가 온라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디지털 전환지원’ 사업이 매출 증가, 신용도 개선 등 소상공인의 실질적 성장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지원’ 사업 지원 실태조사 결과, 사업 참여업체 매출이 평균 9.8%, 우수업체는 최대 352%까지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융지원을 받은 업체 중 2023년 ‘디지털 전환지원’을 동시에 이용한 189개 업체와 이용하지 않은 189개 업체를 선정, 지원 1년 후 매출액 증감·신용도 변화를 파악했다. 조사 결과, ‘디지털 전환지원’ 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참여하지 않은 업체보다 연 매출 증가율 11.1%p, 신용등급 개선 효과는 11.7%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 증가 상위 10% 업체’는 1년 후 연매출액이 사업 참여 전보다 평균 56.9%, 일부 업체는 최대 352.3%까지 매출이 대폭 늘었다. 비참여 업체 대비 연매출액 개선 효과는 도소매업이 22.7%p로 가장 높았으며 숙박음식업(11.3%p), 서비스업(6.3%p),
익산시가 시·군 통합 30주년 기념 시민화합대축전의 일환으로 추진한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과 축제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10월 한 달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결제 매출액이 446억 여 원을 기록했다. 시가 지난달 국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를 집중 개최하고 이와 연계해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특별 혜택 행사를 진행한 결과다. 이는 전달인 9월(375억 원) 대비 71억 원(19%), 지난 8월(310억 원) 대비 136억 원(44%) 증가한 수치로, 지역 내 소비 활성화 전략이 실제 매출로 이어진 사례다. 다이로움 충전액도 크게 늘었다. 10월 한 달 소비자 직접 구매를 통한 다이로움 발행액은 541억 원으로, 전월(401억 원) 대비 약 35% 급증했다. 여기에 지급형 발행액 10억 원까지 더해지며 10월 총 발행액은 551억 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러한 소비 활성화는 익산시가 시민화합대축전과 연계해 추진한 한시적 구매 혜택과도 연결된다. 시는 10월 한 달간 다이로움 구매 한도를 월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율도 13%로 확대해 최대 13만 원의 할인 혜택
보성군의 대표 특산품 ‘보성녹차’가 지난 11월 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한중 정상회담 만찬에서 후식으로 제공돼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았다. 만찬에서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삼색 매작과와 삼색 과일이 제공됐고, 이어 ‘보성녹차’가 중국 전통 디저트인 지마구와 함께 제공돼 만찬의 마무리를 더욱 품격 있게 장식했다. 특히, 이날 식단에서 ‘보성녹차’는 유일하게 지명(地名)이 표기된 지역 브랜드로, ‘녹차수도 보성’의 이름이 세계 정상들의 식탁에 오르며 글로벌 명차(名茶)로서의 상징이 됐다. ‘보성녹차’는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있으며, 지하 암반층 위에 쌓인 비옥한 토양과 잦은 안개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되고 있다. 또한, 항암효과·피부 보습·노화 방지 등 다양한 유효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친환경 인증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보성은 『동국여지승람』에 차(茶) 재배지로 기록될 만큼 대한민국 전통 차 자생지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과거 왕실에 진상되던 명차로서의 명성 또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
영천시는 지난 2일 관내 와이너리에서 진행된 ‘2025 영천愛 와인&다인(wine&dine)’ 3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와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인연’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매회 미혼남녀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3차 행사 역시 가을밤 낭만적인 와이너리에서 열렸으며, 와인 만들기 체험, 커플 매칭 토크, 팀별 미션 게임 등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결과 3차에서 7쌍의 커플이 탄생했으며, 1차 5쌍과 2차 6쌍을 포함해 총 18쌍의 인연이 맺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영천시는 이번 ‘영천愛 와인&다인’ 프로그램이 단순한 만남의 장을 넘어, 지역 청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결혼·가족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3회에 걸친 행사를 통해 총 18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청춘 남녀들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사들에게 제공된 식음료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한 건의 식중독 발생도 없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행사 개최 전부터 경호처,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식음료 취급시설 사전 점검, 식재료 검수 및 메뉴 검토, 조리장 위생 관리, 종사자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제공되는 식음료에 대한 식중독균 신속검사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는 등 식음료 안전관리의 모든 과정을 집중관리했다. 회의장·호텔·주변 음식점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은 2,200여 건, 식중독균 신속검사는 총 821건을 실시했다. 특히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 7대를 배치해 식재료와 조리음식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17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6건에서 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검출된 바, 배식 전에 모두 폐기하여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오유경 처장은 경주시 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국내 항만에서
순천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서 운영한 ‘미식탐정단’이 시민과 상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미식탐정단’은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한 방탈출형 미식게임으로, 참가자들이 원도심 곳곳을 탐방하며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단서를 찾아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제 현장과 원도심 상권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시민이 직접 순천의 맛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평소 방탈출 게임을 좋아했는데, 도심을 누비며 게임을 한 것은 처음이었다”며 “원도심 전체가 게임 속으로 들어간 것 같아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다음에는 더 큰 규모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는 “평소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1인 사업장이라 어려웠는데, 이번 ‘미식탐정단’을 통해 축제에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며 “게임을 하러 온 참가자들을 보며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더 들어와 가게가 평소보다 북적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미식탐정단은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순천형 미식 축제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7일부터 8일까지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지역 골목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기골목 어드벤처 팝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관광테마골목을 널리 알리고 골목 기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골목 어드벤처’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숨은 골목을 관광자원으로 재조명하고 로컬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 매년 신규 골목과 우수 골목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골목은 신규골목 2곳(연천 첫머리거리,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과 우수골목 8곳(고양삼송 낙서예술골목, 동두천 캠프보산 스트리트, 수원화성 행리단길,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문화마을,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등 총 10곳이다. 이번 팝업 홍보관에서는 이들 골목을 대표하는 콘텐츠와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이번 홍보관은 ‘취향 따라 떠나자! 골목 어드벤처’를 슬로건으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간단한 ‘골목 유형 테스트’를 통해
겨울철 최고의 수산물로 꼽히는 영덕대게가 5개월간의 금어기를 마치고 지난 3일 강구항 위판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위판됐다. 이번 위판에는 근해 대게 자망어선 4척이 참여해 활발한 경매가 이뤄졌으며, 낙찰가는 마리당 최고가 16만 9,000원, 총판매액은 3억 498만 원을 기록했다. 영덕대게 조업은 매년 11월 초 근해에서 시작해서 12월 연안으로 확장돼 이듬해 5월까지 이어진다. 특히 겨울철 살이 단단하고 풍미가 깊은 ‘박달대게’의 출하가 본격화되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욱 기대된다. 이날 경매 현장을 찾은 김광열 영덕군수는 김성식 강구수협 조합장 등과 함께 어업인과 중매인, 그리고 강구대게거리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성식 강구수협 조합장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동해안 철도망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어 물류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고 있다”며, “좋아진 교통 인프라만큼 올겨울 영덕대게가 많이 잡혀 어업인들의 소득이 늘어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대게는 군을 상징하는 브랜드이자 어업인의 자부심”이라며, “개체수 보호와 품질관리에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귀미면에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함께 만든 '사계농부카페'가 문을 열었다. 이 카페는 ‘홍천 청년 스마트팜 타운’을 운영 중인 청년농업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음료와 디저트를 만드는 로컬브랜드 카페로, 농업과 청년 창업의 결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계농부카페’는 이름 그대로 사계절 변화에 따라 지역 농산물의 맛과 향을 담은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단호박 옥수수라떼, 진짜 토마토주스, 사계티는 모두 청년농부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지역 농가에서 공급받은 신선한 농산물로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농부의 손길이 담긴 한 잔’을 제공하며, 지역 농업의 가치를 일상 속으로 확장하고 있다. 카페를 운영하는 한 청년농부는 “우리가 직접 키운 작물로 음료를 만들고, 손님이 그 맛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농업의 보람을 새롭게 느낀다”라며,“‘사계농부카페’가 농촌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계농부카페’는 홍천의 대표 관광지인 수타사 인근에 위치해 있어, 카페 방문객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지역 농산물과 브랜드를 홍보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에
시흥시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지하철 잠실역 130호 상가에서 ‘서울픽(Pick)! 서울교통공사와 함께하는 시흥 농가공제품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교통공사와 시흥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시흥시의 농가공품의 우수성과 도시브랜드, 관광자원 등을 동시에 홍보하는 복합형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흥시농산물가공연구회 소속 농가와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들이 참여해, 시흥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 가공 제품을 전시ㆍ판매한다. 특히 시흥시가 기술이전 한 특허 제품과 지역 농산물 기반의 고품질 가공품이 함께 선보여져, 시흥 농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서울 시민에게 직접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정 홍보와 관광 홍보를 결합한 도시브랜드 마케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이라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을 활용해 ‘가까운 도심 속 힐링도시, 시흥’의 이미지를 서울 시민들에게 각인시키고, 시흥 주요 관광지를 함께 홍보해 관광 유입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누리소통망(SNS) 참여형 이벤트가 하루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추진한 ‘2025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 상반기 운영 성과와 하반기 추진 계획을 다룬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0」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통큰 세일은 지난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도내 396개 상권이 참여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소비 인증 페이백, 경기도 공공배달애플리케이션 할인, 상인회 자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브리프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참여 상권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 증가하며 같은 기간 매출이 6.85% 감소한 미참여 상권과 비교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통큰 세일의 긍정적인 체감도가 확인됐다. 참여 소상공인의 84.4%는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상권 활성화와 고객 유입 등에서도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소비자의 92.2%는 행사 이후 해당 상권을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상품 및 서비스 할인에 대한 만족도도 전년 대비 높게 나타났다. 경상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22일부터 3
서울시는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오는 11월 5일 서울광장에서 ‘2025년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기본법'에 근거한 법정기념일을 기념하여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 제고와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서울시소상공인상권진흥협회․서울특별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이 빛나는 서울, 함께 만드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 ▴소상공인 마켓 ▴체험프로그램(문화공연, 스탬프투어 등) ▴정책홍보관 등 풍성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의 핵심인 ‘기념식’은 사전 공연(팝페라 라루체)과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은 오프닝 영상,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시작해 우수 소상공인 표창 수여, 기념 세레모니, 문화공연으로 이어진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발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14명의 우수 소상공인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서울시·시의회·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카드삽입 퍼포먼스를 통해 ‘2025 소상공인의 날’ 축하메시지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버스킹, 악기연주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주광역시는 오는 8일 남구 양과동 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하이, 푸릇마켓 in 시립수목원’을 개최한다. ‘하이, 푸릇마켓’은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체험형 행사로,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광주광역자활센터·광주공유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 사회적경제 기업·기관 36곳이 참여해 ▲재생종이 친환경 수첩 ▲주물럭 비누 ▲새활용(업사이클링) 키링·화분 만들기 ▲건강한 먹거리 시식 ▲‘푸어링 오브제’ 체험 등 35개 체험·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비눗방울·풍선아트 공연, 레크리에이션, 친환경 교구 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온라인 사전등록 이벤트, 현장 구매 합산 이벤트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영전략팀으로 하면 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하이, 푸릇마켓’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청송군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현장 50만 명, 온라인 320만 명 등 총 370만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각종 체험·홍보 부스, 공연, 먹거리장터 등이 연일 북적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 플랫폼이 큰 호응을 얻어 방문자 수 320만 명을 돌파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른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에는 전국 17개 팀이 참가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청송사과 퍼레이드·줄다리기·풍물한마당 등에서는 8개 읍·면 주민이 직접 참여해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열린 사과왕 시상식과 군민상 시상식이 축제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사과왕 시상식에서는 ▲사과왕 조용태(안덕면) ▲우수상 김창율(부남면) ▲장려상 정무상(현서면) ▲황금진 도재범(안덕면) 씨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