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한국 식품 전용편의점 ‘韓비니’ 인기

일본에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작년 12월 문을 연 편의점 ‘칸(韓)비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칸비니는 일본어로 편의점을 뜻하는 콘비니(コンビニ)와 ‘칸(韓:한국의 한)’의 합성어로 한국 식품을 주로 판매하는 곳이다.

 

 

사이타마현 카와구치시 주택지에 위치해 한류 문화의 중심지인 도쿄 신오쿠보에 가지 않고도 한국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일본 내에서 한국식품은 주로 신오쿠보에 있는 한인 마트를 통해서 구입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칸비니가 주거지역 안에 입점하면서 한국 음식이 얼마나 일본인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갔는지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매장 분위기, 진열방법 모두 흔히 볼 수 있는 일본 편의점과 동일하다.

 

다만 상품들은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가 적혀 있는 농심, 오뚜기 라면을 비롯해 과자, 조미료 등이 종류별로 진열돼 있다. 한국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순대, 떡볶이 등 HMR 상품도 구매가 가능하다.

 

 

칸비니를 창업한 우치야먀 노부토시 대표는 한국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한국 음식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 영화 기생충,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 콘텐츠의 영향으로 제4차 한류붐이 일며 높아진 수요에 따라 한국 식품 전용 편의점을 준비했다.

 

올해 2월에는 카페를 병설해 커피, 주스, 치킨너겟 등 한국의 편의점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국식품 전용 편의점이 오픈한 소식이 알려지며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여성 고객들의 방문비율이 높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김장의 본고장' 괴산서 전국의 손맛 자웅 겨룬다...김장 경연대회 첫선
확연한 일교차에 김장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충북 괴산군이 또 한 번 전국의 이목을 끈다. 괴산군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5 괴산김장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전국 단위 김장 경연대회인 ‘대한민국 김장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괴산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충청북도 최우수축제인 괴산김장축제가 향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을 목표로 하며 김장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절임 배추와 청결고춧가루를 주재료로 삼는다. 김치를 주제로 한 대회는 많지만, 절임 배추를 중심에 둔 전국 단위 김장 경연대회는 이 대회가 유일하다. 괴산군은 이미 ‘김장=괴산’이라는 이미지를 오랜 시간 지켜왔다. 2013년 대한민국 김장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훨씬 전인 1996년 전국 최초로 상품화한 ‘괴산 절임배추’는 유통망을 넓히며 명성을 얻었다. 절임배추와 함께 김장에 필수적인 청결고추는 이제 괴산을 대표하는 브랜드 농산물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괴산김장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문화와 체험, 경연이 어우러진 종합축제로 도약한다. 특히, 첫선을 보이는 ‘대한민국 김장 경연대회’는 지역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경기도일자리재단,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신규 기업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0월 20일부터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가 함께 조성한 창업지원 공간이다. 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해 경기도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단에 따르면 매년 진행되는 전국 단위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선정된 기업은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일자리재단 내 공용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창업 교육,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선택형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선택형 사업’은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인증 획득 ▲시제품 제작 등 기업의 단계별 성장에 맞춘 지원을 제공한다. 신청은 10월 20일부터 10월 23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9월 2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인 창조기업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경기도 내 주 사무소를 둔 창업자다. 재단은 이번 모집을 통해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